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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리터

막 시작하는 사업체를 SNS 마케팅으로 알리는데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2021.01.18 10:46

뉴비는늅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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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14k 골드 이상의 고급 소재를 주력으로 주얼리 사업을 새로 시작합니다.

문제는 저희가 전부 제품 디자인, 제품 제작만 해본 지라 소위 브랜드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어떤 식의 광고를 진행해야 인지도를 확충하고 매출로 연결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보스 글도 열심히 읽어보고 주위로부터 조언도 구한 결과 결국 소규모 사업체인 만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써서 시작해 보자고 정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따로 거창한 브랜딩 캠페인에 쓸 예산이 없으니 최대한 브랜드가 지향하는 페르소나, 브랜드 가치에 잘 맞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서 브랜딩 메시지를 최대한 인플루언서 광고 디테일에 잘 녹여 보자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카페24를 통해 자사몰 제작이 끝난 상태입니다.

우선 디자인과 제품 제작에 매진하다보니 인스타그램 계정은 만들어만 놓고 아직 전혀 진행을 하지 못해서 팔로워는 50명 정도네요.

(다시 말하면 아직은 올린 것도 거의 없습니다. 텅 비워두긴 뭣해서 그냥 제품 사진 찍으면서 한 두 번 정도 올리고 그런 수준이네요.)



여쭤보고 싶은 점은 이런 상태에서, 자사몰 위주로 판매를 이어가고자 할 때 처음 시작하는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우리를 소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입니다.

"무슨 광고를 쓰자"는 얼추 정해졌는데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광고 경험을 다 합쳐봐야 인스타그램에서 말 그대로 이게 무슨 기능인가 알아보려고 10만원 정도 태워본 경험이 끝이거든요.

(그 정도 수준인 만큼 "너네 잘못 생각했다. 그 단계에서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그거 아니다" 라고 말해주실 보스님이 계신다면 겸허히 조언을 듣겠습니다.)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당연히 브랜드의 소개입니다. 생판 소비자가 들어보지 못한 브랜드를 들이밀면서 우리 제품 좋으니까 사라고 하긴 어렵겠죠. 우선 소비자들이 우리 브랜드를 접하고, 긍정적으로 고려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성과가 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체의 현실상 ㅠㅠ 매출 발생입니다. 순이익으로 지속적으로 광고비를 집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하는 것을 당장의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마케팅 채널은 SNS. 특히 인스타그램에 우선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주얼리인 만큼 시각적인 전달에 가장 유리하기도 하고 자사몰 위주로 판매하는 만큼 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이 같이 성장해야 할테니까요.


저희의 목적을 성취하려면 인플루언서 광고를 어떤 식으로 구성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인플루언서가 저희 제품을 찬 사진을 자기 계정에 올리는 정도로는 너무 약하다고 해야하나.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것 같거든요.

이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나 제가 공부하면 좋을 모델 케이스를 알고 계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물론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 상황에선 인플루언서 쓸 때가 아니라 다른 걸 해야 합니다" 라는 조언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인스타그램 타겟 광고는 시험 삼아 월 30 정도만 조금씩 태워보려고 하는데 이게 유의미한 수치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 돈 아껴서 인플루언서 두 명 쓸 것을 세 명 네 명 쓸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패션 sns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자사몰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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