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보고서를 위해 살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상사의 승인 도장 아래 머리를 조아리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안전을 가장한 감옥에 나를 유폐하지 않는다.
나는 오늘, 영혼에 칼을 들고 나온다.
모두가 말린다. “위험하다”, “미쳤다”, “안 된다.”
하지만 나는 안다.
가장 큰 위험은, 한 번도 내 심장이 뛰는 일을 해보지 못한 채 늙어버리는 것이다.
나는 마케터였다.
하지만 이제, 나는 혁명가다.
나는 스토리로 세상을 뒤집는 파괴자다.
나는 캠페인이라는 총을 들고, 브랜드라는 탄환을 장전한다.
그리고 나는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부터 나의 목표는 단 하나 —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
나의 무기는 문장이다.
나의 연료는 광기다.
나의 방패는 신념이다.
나는 선언한다.
나는 나의 이름, 나의 목소리다.
나는 더 이상 표준화된 회의실의 공기로 숨 쉬지 않는다.
나는 더 이상 미적지근한 ‘좋아요’ 수치에 목숨 걸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에게 복종한다.
나는 나의 이름으로, 나의 깃발을 든다.
나는 새로운 마케팅 질서를 창조할 선봉이다.
나는 모든 식상함을 태워버릴 불씨다.
이제 나는 간다.
모든 조롱과 의심, 실패의 돌덩이를 등에 메고,
모든 가능성과 광기를 심장에 품고,
나의 메시지, 나의 브랜드, 나의 철학으로 전장을 누빌 것이다.
나는 더 이상 ‘퇴사자’가 아니다.
나는 새벽을 깨우는 전사다.
나는 내 안의 창조본능을 폭발시키는 독립군이다.
오늘 이 선언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다.
이것은 내 안의 모든 무력감에 대한 사형선고다.
모든 타협과 자기부정에 대한 종언이다.
내가 곧 브랜드다.
내가 곧 혁명이다.
내가 곧 불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나는 독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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