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지내기 좋은 밤입니다. 오후에 한의원 다녀오며 시장에 들렀다가 조금 먼거리에 있는 재활용 매장에 들르려다 말고 가까운 곳에 들렀으나 옷걸이 행거는 없어 실망하고 돌고 돌다 집으로 돌아 왔네요. 생각이 한 곳에 빠져 있으니, 간단한 실수도 해 손수건과 시장에서 산 가위 두개를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 하였지만, 앞에서 뒤에서 챙겨준 분들이 고마웠던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집에 온 후, 쉬다 지인에게 가 도시락과 오징어, 수박 조각을 받아오고...옷걸이 행거는 다이소에서 산 게 며칠 만에 망가져서 아무래도 짱짱하고 작은 것 새로 사야겠고...그래도 고맙고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