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연달아 내리는 폭우에 외출은 삼가고 있다가...
2022.08.0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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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서야 장우산을 받쳐들고,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에 지인에게 가 도시락을 건네 받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도 한쪽이 물에 잠겨 있어 그렇지 않아도 조심스럽게 인도로 잘 넘어갔고, 조금만 더 가면 괜찮은데, 갑자기 자동차 하나가 급히 속도를 내며. 달려가는 바람에 고인 물이 튀어 원치 않은 물벼락을 맞았었네요. 다행히도 반바지의 왼쪽 옆구리 아래 쪽만 젖었지만, 가만히 달리면 안전할텐데, 왜 그렇게 달렸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차는 바로 아파트 쪽으로 빠졌지만요. 뒤에 다른 차는 천천히 와 더 이상 그런 일은 없었어요. 집에 온 후 씻고 저녁식사 후, 뉴스와 속보로 비 피해 소식들을 접하였는데, 너무 심각하네요. 제발, 내일은 비가 줄어드길 바라며, 우산도 안전하길...우산이 망가져 그냥 비 맞고 다니는 분들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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