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드러운 게 차라리 낫다
무식하고 못배운 티가 난다.
성질도 드럽다.
때로는 직원을 인격적으로 대해주지도 않고
폭언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무식해서인지
옆으로 눈을 돌릴 줄 모른다.
그래서 꼭 해야 할 일은 하고 만다.
그리고 잡아야 할 사람은 꼭 잡는다.
무식하고 못배운 티가 난다.
성질머리가 고약해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고객에게도 큰 소리다.
고집도 세서 이거 아니면 안 된다고 한다.
아무리 이점을 설득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냥 때려치우라 한다.
하지만 그렇기에 믿을 수 있다.
작은 이득으로 나 대신을 찾지도 않을 것 같고
그 성질에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으로
이상한 물건 팔 리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