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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의 마케팅 Talk Talk·10,970·2012. 01. 20

사막 위의 오아시스 그리고 걸어가는 자

우리는 사막을 여행하고 있는 여행자.
오랜 여행 끝에 피로와 이로 인한 갈증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멀리 오아시스가 보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자동차를 끌고 가서 양수기를 설치하여 물을 퍼올리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뒤에 사람들이 빨리 따라오지 못하도록 장애물도 설치하는군요.

그래도 오토바이라도 탄 사람은 장애물이 쳐지기 전에
용케 도착해서 협조를 구하는군요. 장애물 치는 것을 거들테니 자기들은 들여보내달라고.

자전거를 탄 사람은 겨우 도착하여 한참 고심을 하더니..
그래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장애물의 빈틈을 찾아내는군요.
약간 긁히긴 해서 생채기가 생기긴 해도...

무작정 열심히 뛰어가는 사람....
뛰어가다가 지칩니다...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서 뜁니다.
그러나 불안합니다. 저기 물이 남아 있기나 한 걸까?
그래도 안 갈 수 없습니다. 때로는 뛰어서 때로는 걸어서....

그러나 가시밭길의 장애물 어찌 통과할 수 있을까?
장벽은 점점 빈틈이 봉해지고 튼튼해져만 갑니다.
그래도 억지로 자기 체중을 줄여서라도.. 자기 살과 뼈를 깍는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진입을 시도합니다.

걸어가는 사람....
저 오아시스가 마르지 않고 계속 샘솟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저 오아시스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지..
옆사람과 떠들기만 하고 있군요.

아.. 그런데 걸어가는 사람의 일부 중에는
걷지도 못하는 사람을 때때로 일으켜주는 이도 있군요.
보니... 가슴 속에 항상 작으나마 물병을 품고 다닙니다.
갈증을 비교적 잘 참는가보군요. 귀중한 물을 나눠주기도 하네요.

양수기로 물을 퍼담는 사람,
큰 바가지를 준비한 사람,
작은 종기 들고 있는 사람
손바닥 오무려 물을 퍼는 사람....
물을 너무 많이 먹어 탈이 나는 사람,
준비해 온 병에 소중한 물을 담아두는 사람,
담는 것이 서툴러 담는 것보다 흘리는 양이 더 많은 사람...

.....

나의 아이템은.. 나의 고객은...
계속 샘솟는 오아시스일까?

퍼담고 나면 끝인... 그런 물웅덩이일까?

이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면..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다른 일을 하라고 해도 .. 불안한 마음에 도저히 그럴 수 없을 텐데...

인식하고 있지 못하니.... 오아시스가 또 나올 것도 같고
샘물이 마르지 않을 것도 같고...
다들 나처럼 걸어가고 있을 것도 같고...

그렇게 여유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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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
안녕하세요. 아이보스 대표 신용성입니다.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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