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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의 마케팅 Talk Talk·8,840·2012. 02. 04

아름다움의 관리로 매출을 상승시켜보자.

아름다움의 관리

 

사람들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합니다. 여자는 잘 생긴 남자를 좋아하고, 남자는 예쁜 여자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몸매가 예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또 목소리가 아름다워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좋아하고, 멋진 추임새로 아름답게 춤추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글과 그림도 좋아합니다.

 

사람들이 지닌 아름다움이란 일차적으로는 타고납니다. 외모도 타고 나고, 목소리도 타고 납니다. 그리고 재능도 타고 납니다.

 

마치 재벌 2세나 왕국의 왕자님이 자신의 별다른 노력 없이도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듯이, 그들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남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반면 이러한 혜택(?)을 받지 못한 수많은 대중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돈을 벌고, 그 돈으로 그 부러움을 삽니다. 영화, 드라마, 뉴스, CF 등 수많은 방식으로 우리는 그 부러움에 대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그들에게 시선을 집중하고, 그 시선을 집중토록 도와주는 미디어와 부러움의 대상들은 대중들의 돈을 긁어모아 부를 창출합니다.

 

굳이 이런 스타와 대중의 관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일상에서 예쁘고 아름다운 존재가 더 많은 혜택을 받는 현상을 어렵지 않게 겪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지니고 있으니 당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현상에 대해서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노력도 없이 타고난 것만으로 우대를 받으니 불공평하다는 것이지요. '보상'이라는 것은 '노력'에 의한 것이어야지 '타고난 것'만으로 갈리게 된다면 이는 예의 귀족 - 노예 사회와 다를 게 뭐가 있느냐는 것이지요. 적어도 모두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져야 하는 민주 사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할 때에도 그들은, 자신이 '아무런 노력도 없이' 아프리카 등의 난민으로 태어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자기 할 말 다 하고 생존만을 위한 먹을 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에 태어났다는 사실은 덮어둡니다. 그리고 그 날 점심에도 적지 않은 음식 쓰레기를 남겼겠죠.

 

다소 부당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이 세상에 주어진 하나의 현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누군가에 비해 유리한 환경을 지니고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 비해서는 불리한 환경에서 살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동일함'이 아닌 '다양함'에서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현상인 것이지요. 그런데 '다양함'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시대를 거듭할수록 발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함 메커니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아인슈타인이 우수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만약 모든 사람들이 아인슈타인 같기만 하다면 과연 인류가 발전할 수 있을까요? 어림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누구의 짓'인지는 모르지만, 생명이 계속 이어지게 하지 않고 죽여 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생명체와 유전자를 결합하도록 하고, 그 결합을 통해서 다양한 조합이 이뤄지도록 하면서 계체는 죽이지만 계통은 이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유전자의 조합 속에서 누군가는 우수한 조합 속에서 태어나고 또 누군가는 그렇지 않은 조합 속에서 태어나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무엇을 위한 발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발전' 혹은 '발달'을 원하는 우리 속의 유전자는 더 나은 유전자 조합을 만들어내기 위해 '아름다움'을 선호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내야 하는 사업자 혹은 마케터는 필히 '아름다움'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하고, 또 아름다움을 관리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사업에 있어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아름다움을 타고나는 데 있어서는 불공평함이 당연한 듯 보이는 이 세상이지만 그래도 그 속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회'라는 개념입니다. 다행이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사회 관계 속에서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에 아름다움이라는 개념도 사회 관계 속에서 저마다 다르게 인식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란 기본적으로 '기브 앤 테이크'의 구조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나한테 위협이 되는 존재는 거리끼게 되고 나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를 선호합니다. 바보(진짜 바보를 의미하지는 않겠죠? 당연히)에게는 친구가 많고 똑똑한 이들에게는 친구가 없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심리에 기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거꾸로 똑똑한 이들에게 사람들이 붙는 것은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고 바보에게 사람들이 붙지 않는 것은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에 의해,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아름답게 여겨지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모두 잘 사는 것은 아니고 심지어는 아름다우면서도 오히려 불행하게 살게 되는 경우도 많아 미인박명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됩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여기기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 외에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까지 있어야 합니다. 혹은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은 다소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속에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면 적어도 그것을 '볼 줄 아는 사람들' 혹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호소력을 지닐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타고 태어나지 못했다고 해서,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고 해서 절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어쩌면 그들에게 아름다움이 주어졌다고 하더라도, 가진 채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 것이라고 장담할 수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재산을 말아먹거나 어둠의 늪으로 빠져들 가능성도 높아 차라리 가지지 않고 태어난 것이 더 나은 삶이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으면서도 잘 사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들은 낮은 확률 속에 운좋게 속해 있는 사람들일 따름입니다.)

 

우리들 대중은 적어도 '노력'을 통해서 아름다움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입니다. 비록 가진 것 없는 소호사업자라 하더라도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을 가지려는 노력에 의해서 아름다운 마음, 고객을 위한 마음, 세상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는 마음과 작은 실천 등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다고 세상에 불평만을 늘어놓거나, 도움만 받고자 하거나 하는 사람들은 자신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상대적으로 발견하기 어렵게 되고, 그것을 관리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가 나를 찾지 않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을수록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줄 필요가 없습니다. 딱히 누군가에게 뭔가 받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을 테니까요.

 

지금은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도움을 받지만 나중에 이 도움으로 성공하게 되면 사회에 베풀겠다는 말로 자신을 속여서는 제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어렵게 됩니다. 가진 것이 없을수록 더 많이 줄 수 있는 것에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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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성
안녕하세요. 아이보스 대표 신용성입니다.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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