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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사이트·2,582·2020. 01. 16

어제보다 나은 나, 당신은 업글인간 입니까?

무한 경쟁사회 속에서 치열하게 남과의 경쟁을 하던 시대를 지나, 이제 나 자신과의 경쟁을 하는 ‘업글인간’이 등장했습니다.

김난도 교수가 발표한 2020년 트렌드 키워드 ‘MIGHTY MICE‘에 마지막 키워드로 뽑힌 ‘Elevate Yourself(업글인간)’은 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형 인간을 말합니다.

일과 삶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대신 취미를 키울 수 있는 동호회에 나가고, 주말에도 마라톤 행사에 나가는 등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갑니다.

한때 워라밸 열풍이 불고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열심히 사는 게 어때서?’라며 반기를 드는 신인류 업글인간. 이들이 투자를 아끼지 않고 개발 중인 세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 업글패치 첫 번째_몸

| #운동하는여자 #운동하는남자



눈에 띄는 변화, 확실한 성취를 원하는 업글 인간들에게 몸은 투자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대상입니다. ‘운동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 몸은 내가 투자한 시간과 노력만큼 보답해주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모습, 운동 후 달라진 모습 등 수백만 개의 운동 인증샷이 업로드됐습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여자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무려 700만 건의 게시물이, #운동하는남자를 검색하면 400만 건의 관련 게시물이 보입니다.



출처_컬러런 코리아 페이스북 페이지


최근 업글 인간들에게 인기 있는 운동종목은 ‘러닝’입니다. 운동하는 여자/남자와 같이 #런스타그램 해시태그는 30만 건을 기록하며 러닝 전성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기 마라톤 대회는 참가 신청 5분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러닝의 인기를 실감케 했죠.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마라톤 참가자는 중년 남성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2030남녀 참가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기존의 마라톤이 풀코스에 도전하며 인간승리에 초점을 뒀다면, 현재는 대회 전후로 인기가수를 초청해 콘서트를 열고, 형형색색의 가루를 뿌리고 놀 수 있는 특별한 행사들을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는 마라톤을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완주하며 남다른 성취감을 느낍니다.


달리기에 재미를 느낀 2030은 러닝 크루에 가입해 다음 대회를 준비하기도 하고 평소에도 퇴근후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지기도 합니다. 이들의 연습 후기, 대회 후기 인증샷을 통해 몇몇 사람들은 SNS에서 인기를 얻어 러닝계의 연예인 ‘런예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업글패치 두 번째_취미

| 진짜 나를 찾아서 #문센족


출처_솜씨당 홈페이지


집-회사-집-회사 반복적인 패턴에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인 직장인들은 일상의 탈출구로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19 벼룩시장 구인구직 사이트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의 73.3%가 ‘즐겨하는 취미 활동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업글인간은 단순 휴식과 즐거움을 넘어 배움의 키워드가 더해진 취미를 선호하는데요. 최근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취미를 배우기에 충분한 원데이클래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솜씨당컴퍼니’가 만든 원데이클래스 취미 플랫폼 ‘솜씨당’ 어플은 작년 기준 월평균 매출 성장률이 45%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죠.


작년 1월, 솜씨당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클래스는 이용자 중 17%가 선택한 마카롱 만들기 수업이었습니다. 2위는 13%가 신청한 꽃다발 만들기, 3위는 11%가 신청한 향수 만들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도 새해부터 취미활동을 찾아 원데이클래스를 신청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렇게 퇴근 후 문화센터를 찾아 자기개발 및 취미를 위해 강좌를 수강하는 ‘문센족’이 많아지자 많은 회사에서도 복지 차원으로 원데이클래스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엠포스도 꽃꽂이, 향초만들기 등 다양한 클래스를 지원한답니다! )


| 업글패치 세 번째_지식

| 지식을 탐하는 사람들 #독서토론모임


출처_TREVARI 홈페이지


요즘은 지식을 구독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돈을 내고 모임에 가는 시대인데요. 대표적인 예로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트레바리’를 들 수 있습니다. 트레바리는 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독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월 19~29만원 정도의 시즌 참여비를 지불해야 하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지 않은 회원은 모임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칙이 있지만, 사람들은 시간, 돈, 노력을 들여 트레바리에 참여합니다. 일반적인 서비스와 비교했을 시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런 엄격한 규칙이 있어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나에게 경각심을 심어줍니다.


트레바리는 15년 9월 창업 이후 20년 1월, 누적 멤버 수 35,962명을 기록하고 제출된 독후감은 88,148건, 열린 모임 수는 8,641건에 달할 정도로 승승장구했습니다. 작년 2월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출처_세바시 유튜브/ 강연 1137회 中


업글인간은 지식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 틈틈이 지식 콘텐츠를 섭취합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TED, 세바시 강연을 듣고, 보기 좋게 가공된 페이스북 카드뉴스를 통해서도 지식을 습득합니다.


경험 경제에서 변화 경제로 넘어온 2020년,

기업들은 자신의 진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의 지향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d(>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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