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마케터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시즌입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급격히 바뀌면서,

휴가, 레저, 가전 제품 등의 업종은 성수기를 맞이합니다.

해당 업종 마케터라면 잠재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실질적인 전환을 이끌어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오프라인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실제 동선과 방문 이력은 명확한 관심사를 보여주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해집니다.

오늘은 여름철 마케팅 전략 수립에 앞서 꼭 알아야 할 소비자 행동 패턴과,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위치 데이터의 활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여름 시즌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소비자들은 여름이 되면 기존의 일상 패턴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여름 휴가를 맞아 여행을 떠나거나, 더위를 피하기 위한 소비를 계획합니다.

누군가는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기고, 누군가는 캠핑과 같은 레저 활동을 즐기죠.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에어컨 한 대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름이 되면 소비자들의 실제 이동 경로와 행동 반경이 바뀝니다.

올바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정확한 타겟팅으로 연결시켜야 합니다.

여름 시즌 타겟팅 전략, 이렇게 세워보세요

오프라인 위치 데이터를 활용하면, 단순히 ‘누가 관심이 있을 것 같은가’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해당 장소에 방문했는가’를 기준으로 고객을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과 만나면, 아래와 같은 업종에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더위를 피하려는 소비자, 가전 구매 수요에 집중

여름철은 에어컨, 제습기, 냉풍기 등 냉방 가전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혼수, 이사 등으로 구매 수요가 명확한 고객군이 존재합니다.

✅ 활용 예시

• 가전매장 방문자

  • 삼성스토어, LG베스트샵, 하이마트 등 방문 이력 보유자

  • 가전 실구매 가능성 높음

• 신혼부부 추정 고객

  • 예식장, 스드메 매장, 주얼리샵 등 방문자

  • 혼수가전 수요 타겟

• 이사 관심자

  • 인테리어 매장, 부동산 방문자

  • 새집 마련 후 가전 구매 가능성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여행 업종 마케팅 기회

7~8월은 국내외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여행 관련 데이터를 사전에 파악하면, 프로모션이나 상품 소개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활용 예시

• 해외여행 이력자

  • 공항, 특정 국가/도시 방문 이력

  • 항공권, 면세점, 해외 숙소 등 마케팅 활용

• 국내 관광지 방문자

  • 제주, 강릉, 부산 등 주요 관광지

  • 지역 특화 상품, 숙박 할인 프로모션

• 숙박/교통시설 방문자

  • 호텔, 리조트, 고속버스터미널, KTX역 등

  • 여행용품, 교통 연계 서비스 타겟

여름철 레저 활동 인구,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회

계절성 활동은 특정 장소에 대한 방문으로 명확히 드러납니다.

등산, 캠핑, 낚시, 골프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군을 타겟팅할 수 있습니다.

✅ 활용 예시

• 100대 명산 방문자

  • 등산복, 등산화, 아웃도어 브랜드 활용 가능

• 캠핑장 / 낚시터 방문자

  • 캠핑장비, 차박용품, 아웃도어 액티비티

• 골프장 방문자

  • 골프웨어, 골프용품, 레슨/체험 마케팅

마케팅에서 위치 데이터가 중요한 이유

디지털 환경에서 관심사를 추정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검색과 구매 사이의 간극을 줄이려면 실제 행동이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캠핑 용품을 검색한 사람보다는 실제로 캠핑장을 방문한 사람의 관심도가 더 높습니다. 위치 기반 데이터는 이처럼 실질적이고 명확한 타겟 기준을 제시합니다. 위치 데이터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타겟팅 전략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캠페인 목적에 따라 맞춤형 오디언스 세그먼트 생성

• 오프라인 이동 이력을 바탕으로 실질적 관심사 추정

• 메타, 구글 등 디지털 광고 플랫폼과 연동 가능

  
  

특히 여름처럼 수요가 집중되는 시즌에는,
소비자의 실제 동선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타겟팅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위치 기반 마케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누가 관심 있어 보인다’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움직였는가’를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광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면,
고객의 ‘관심’을 넘어서, ‘행동’을 기준으로 한 타겟팅을 고민해보셔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