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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나오는 콘텐츠 전략 5가지

2025.05.23 21:01

그로스연구소소장

조회수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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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편에서는 “콘텐츠 마케팅은 끝났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디지털 광고 시장의 변화와 콘텐츠 마케팅의 본질적인 가치를 짚어보았습니다.
  • 2편에서는 사람들이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퍼뜨리는 6가지 구조적 원리를 정리해 왜 퍼지고, 어떤 콘텐츠가 살아남는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죠.
  • 마지막 3편에서는 뉴스에 나오는 콘텐츠는 어떻게 기획되고, 실행되는가를 5가지 실전 전략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실무자라면 꼭 확인해야 하는 퍼지는 바이럴 마케팅 핵심 전략 1, 2편을 놓쳤다면?

1편 보러가기 <<바이럴 마케팅, 감으로만 해도 괜찮을까?>>

2편 보러가기 <<바이럴 마케팅, 더 이상 감이 아닌 전략입니다>>






A. 위 질문엔 “뉴스에 나오는 마케팅은 예산이 아니라 ‘기준’과 ‘관점’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왜일까요?



-본 아티클은 매월 격주 월요일 19시 ‘김용훈 그로스 연구소 - 로로스클럽’ 강연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바이럴 콘텐츠를 만드는 실전 TIP 5가지


1.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다

뉴스에 나올 만한 콘텐츠는 감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높은 기준, 끝없는 디벨롭, 그리고 타협 없는 실행력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 콘텐츠는 더 이상 퍼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팀은 연간 수십 회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80개의 아이디어 중 최종 실행되는 건 약 10개, 그중 뉴스에 소개되는 건 1~2개 수준입니다. 그만큼 고르고 또 고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실전 사례

굿닥의 ‘더 퀘스트’ 콘텐츠 플랫폼 런칭 당시, 대선 시즌을 맞아 대선 후보 콘셉트의 브랜드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포스터는 실제 인쇄비 포함 42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지만, 타이밍과 기획의 신선함으로 뉴스 보도와 커뮤니티 확산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이디어의 크기가 아니라 문제의 날카로움과 표현의 새로움이 결정합니다.




2. 매체에 연연하지 말자

실무자 입장에서 매체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콘텐츠는 플랫폼에 맞추는 게 아니라, 메시지에 맞게 설계되어야 합니다. '릴스용일까, 인스타용일까'를 고민하기 앞서  중요한 건 어떤 이야기를 전할 것인가입니다. 매체는 메시지의 도구일 뿐입니다.



실전 사례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은 처음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로 기획됐지만, 전환점을 맞은 건 인스타 방탈출이라는 포맷을 발견하면서부터였습니다. 아이가 남긴 구조 신호를 찾으며 방을 탈출하게 만드는 콘텐츠로, 커뮤니티와 언론에서 동시에 회자되었습니다. 아이디어는 ‘포맷’이 아니라, 문제 해결 방식의 창의성에서 시작됩니다.


▶︎언론자료 보러가기



3.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으로 퍼지게 만들어라

‘뉴스에 나오게 만들자’는 목표보다 먼저, “이건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퍼뜨릴 콘텐츠인가?” 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10~20대가 자주 쓰는 커뮤니티, 트위터, 블라인드, 디시, 루리웹 등에서 이슈가 된다면 다음엔 뉴스가 따라오는 구조입니다.




실전 사례

한강 불꽃축제 후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하다는 문제를 보고, “쓰레기통이 안 보이니까 못 버리는 건 아닐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헬륨 풍선과 화살표를 쓰레기통 위에 설치했고, 해당 장면은 MBC 뉴스로 보도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움직이는 콘텐츠는 의외성, 즉시성, 대화거리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 언론 자료 보러가기



4. 팬을 만드는 마케팅을 하라

조회수가 아니라 사람이 남는 마케팅을 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브랜드는 오래 갑니다. 단발성 콘텐츠가 아닌, 브랜드에 애정을 갖는 사람을 만드는 것. 그게 바로 팬을 만드는 마케팅입니다. 한 사람의 진짜 팬은 열 명의 유입보다 강력한 전파력을 갖고 있습니다.



실전 사례

굿닥의 ‘강남역 간이약국’ 캠페인은 초기에는 작은 실험처럼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거 되겠다”는 확신으로 지하철공사까지 설득해 실행했고, 결국 100개 이상의 언론 보도, KBS 9시 뉴스 노출, 메인 슬로건인 “문 연 약국, 굿닥”이 자연스럽게 대중 인식에 각인됐습니다. 한 달 운영비는 단 6만 원. 브랜드는 그 대신 신뢰를 얻었습니다. 좋아서 말하는 팬을 만들면, 그들은 콘텐츠보다 앞서 브랜드를 퍼뜨립니다.




5. 핵심은 한 줄로 정리돼야 한다

좋은 콘텐츠는 1초 안에 전달됩니다. 설명이 필요한 콘텐츠는 바이럴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1초 만에 이해하고, 3초 안에 말할 수 있어야 바이럴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핵심 메시지는 가장 짧고 가장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실전사례

‘웰시코기 꼬리 성형 반대’ 캠페인에서는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지점 하나에만 집중했습니다.“웰시코기는 원래 꼬리가 없는 거야”라고요. 하지만 진짜 메시지는 그게 아니라, “꼬리를 자르는 행위는 불필요한 관습”이라는 사실이었죠. 이 메시지를 QR코드와 함께 포스터에 담아,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전개했고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핵심은 짧을수록 강력합니다. 브랜드가 말하고 싶은 걸 사람들이 기억하는 말’로 바꿔야 합니다.


▶︎ 기획자 인터뷰 보러가기



| 요약

뉴스에 나오는 마케팅은 운이나 예산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 스스로 타협하지 않는 디벨롭의 깊이

  • 사람들 머릿속에서 퍼질 수 있는 구조

  • 팬을 남기고 메시지를 단순화하는 설계가

  • 퍼지는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사람이 움직일 수밖에 없는 콘텐츠, 그게 진짜 퍼지는 콘텐츠입니다.


| 시리즈를 마치며

3화까지의 시리즈를 통해 콘텐츠 마케팅의 흐름, 바이럴의 6가지 구조, 뉴스에 나오는 캠페인의 실행 전략을 살펴보았습니다. 한번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콘텐츠는 단순히 퍼지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인식과 행동을 바꾸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퍼지되 사라지지 않고, 퍼지되 브랜드를 남겨야 합니다.


이제, 다음은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진짜 퍼지는 콘텐츠를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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