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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유튜브 채널 운영,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2025.05.13 16:15

리드유컴퍼니

조회수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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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자들은 단순히 병원 이름만 보고 예약하지 않습니다.


검색 한 번이면 블로그, 후기, 인스타그램까지 다양한 채널이 쏟아지고, 그 안에서 병원의 이미지가 만들어지죠.


특히 요즘은 유튜브까지 체크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병원들이 유튜브 운영을 막연하게 느끼고 시작을 망설이거나, 몇 편 영상 올리고 반응이 없자 금방 포기하곤 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선 유튜브가 있는 병원과 없는 병원은 차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두 병원이 진료 항목도 같고, 위치도 비슷하다면?


한 병원은 원장이 직접 시술 장비를 설명하고, 환자와 상담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병원은 블로그 글 몇 편과 별점 후기뿐이라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연스레 유튜브가 있는 병원에 더 신뢰를 갖게 됩니다.


텍스트로는 전달되지 않는 말투, 표정, 설명하는 태도, 이런 ‘비언어적 요소’는 진료실 밖에서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유튜브 콘텐츠는 정보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일입니다.


많은 병원들이 유튜브를 ‘정보 전달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피부 타입, 시술 종류, 레이저 특성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데 집중하죠.


물론 이런 콘텐츠는 환자에게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말하느냐입니다.


예를 들어 “색소 질환엔 토닝이 좋습니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색소가 있는 부위의 피부 두께, 회복력, 일상 패턴까지 고려해야 진짜 맞춤 치료가 됩니다”라고 말하는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


이처럼 디테일한 설명, 환자의 현실적인 조건까지 언급하는 콘텐츠에서 환자들은 ‘이 병원은 나를 하나의 얼굴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보려 한다’는 믿음을 얻게 됩니다.


즉, 콘텐츠는 지식을 나누는 게 아니라 환자와 병원 간 신뢰의 다리를 놓는 행위입니다.


유튜브는 영상이라는 도구를 통해 병원의 진료 철학, 태도, 그리고 의료진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매체입니다.


이제 환자들은 정보만으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 얼굴, 내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의사를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 진심은 영상 속 말투, 눈빛, 설명의 깊이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환자의 다음 행동까지 설계해야 하는 이유


많은 병원 유튜브 채널이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도 환자 유입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그다음 행동’을 설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은 영상을 본 뒤, 두 가지를 결정합니다.


첫째, 그냥 다음 영상으로 넘어간다.
둘째, 이 병원을 검색해본다.


이 두 갈림길에서 ‘검색’을 선택하게 만드는 게 마케팅의 본질입니다.


이를 위해선 영상 하단 설명란, 고정 댓글, 화면 속 텍스트 등 모든 접점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 홈페이지, 블로그, 상담창, 예약 페이지 등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좋은 콘텐츠는 단순히 조회수가 높은 영상이 아니라, 시청자가 마음속으로 “여기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상입니다.


그 차이는 콘텐츠의 ‘완성도’가 아니라 ‘설계’에서 생깁니다.



유튜브는 병원의 얼굴입니다.


유튜브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제는 병원의 브랜딩, 환자 유입, 신뢰 형성, 서비스 안내까지 모든 것을 통합할 수 있는 디지털 진료실입니다.


실제 진료실에서는 하루 수십 명만 만나지만,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은 하루 수천 명의 ‘예비 환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이 ‘예비 환자’가 마음을 열고 병원을 찾아올지 말지는 콘텐츠가 아닌 ‘기획’이 결정합니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어떤 형식으로 보여줄지, 그 안에 병원의 태도, 말투, 리듬, 구조가 녹아 있어야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서 ‘경험’으로 작동합니다.


의료진은 진료에 집중하고, 유튜브는 병원의 가치를 환자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해주는 창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때는 병원의 콘텐츠를 ‘전환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고, 브랜딩과 신뢰를 함께 완성해야 합니다.






진료실 안에서 환자와 얼굴을 맞대는 시간은 평균 7분 남짓입니다.


그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걸 설명하고, 설득하고, 신뢰를 얻어야 하죠.


하지만 유튜브는 다릅니다.


영상 한 편은 5분일 수도 있고, 15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말투, 속도, 눈빛, 그리고 설명 방식까지 모든 게 조용히, 하지만 분명하게 전달됩니다.


유튜브는 단순히 보여지기 위한 콘텐츠가 아닙니다.


이는 병원의 진료 수준과 태도를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도구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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