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콘텐츠 마케팅 전문 광고대행사 (주)헤이브 입니다.

정치인도 하나의 ‘브랜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기업 CEO처럼 자신만의 색을 만들고,

대중과의 접점을 유지하며, 메시지를 전략적으로 전달해야 하는 게 바로 요즘 정치인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브랜딩이 뚜렷하기로 유명한 홍준표 정치인의 마케팅 전략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독보적인 포지셔닝 – ‘사이다’인가 ‘막말’인가?

홍준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직설적인 화법입니다.

속 시원한 말로 팬층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거친 표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죠

이런 명확한 포지셔닝은 팬층에게는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반대층에게는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

정치는 물론이고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선명성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된 사례입니다.

2. 핵심 자산은 ‘언어력’

홍준표 브랜드의 강력한 자산 중 하나는 바로 언어의 힘입니다.

이슈가 되는 단어 선택

회자될 만한 멘트 활용

인터뷰나 SNS에서의 임팩트 있는 발언

이러한 언어 전략은 언론 노출을 높이고 검색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등장하는 정치인 중 하나죠

3. 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1인 미디어 전략

그는 전통 언론을 거치지 않고도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합니다.

페이스북에서 본인의 일상과 정치적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

유튜브에서 직접 콘텐츠 제작

댓글 소통을 통해 ‘인간적인 정치인’ 이미지 부각

이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미디어를 만든다’는 자생력을 보여주는 전략입니다.

4. 특정 타깃층에 맞춘 브랜딩

홍준표의 스타일은 누구에게나 먹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타깃층을 명확히 알고, 그들에게 맞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신합니다.

주로 보수 성향의 50대 이상 남성층에게 강한 어필을 하며,

‘내가 옳다’는 메시지를 반복해 지속 가능한 충성층을 유지하고 있죠

5. 브랜딩의 한계도 분명하다

브랜드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라오죠

홍준표 스타일은 다음과 같은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논란성 발언 → 이미지 피로도 유발

중도 확장의 어려움

공감보다는 갈등 유발 커뮤니케이션 방식

즉, 브랜드는 강하지만 확장성은 낮은 구조라는 것입니다.

홍준표는 정치인이자 콘텐츠 생산자, 그리고 매우 뚜렷한 캐릭터의 브랜딩 사례입니다.

그의 스타일은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브랜드 마케팅의 관점에서는 배울 점이 많은 인물입니다.

정치든 사업이든, 결국 중요한 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기억하느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