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가 광고비를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다시 부활하면서, 미국 광고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관세가 90일 유예된 상태지만, 광고주들은 이미 방어적 태세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1. 광고 지출에 대한 신호는 숫자로 먼저 드러납니다.
Magna는 Google, Meta, Amazon 등 디지털 광고 강자들의 2025년 미국 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9%에서 9.1%로 소폭 낮췄습니다. 소셜 미디어 광고만 따로 보면, $83B 시장이 10.7%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또한 기존 11.5% 전망에서 하향된 수치입니다.
2. 예산 조정은 이미 현실입니다.
William Blair가 4월 7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광고주 70%가 디지털 광고 계획을 수정했고, 63%는 1분기에 평균 7%의 광고비를 줄였다고 답했습니다. IAB 조사에서도 광고주 94%가 관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으며, 그중 60%는 6~10% 수준의 예산 삭감을 예고했습니다.
3. 소셜 광고는 특히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eMarketer는 올해 초, 미국 내 소셜 광고가 $103B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관세 도입 시 최대 $10B 감소해 $93B 수준에 그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4. 플랫폼별 영향력도 갈립니다.
New Street Research는 Google, Meta, Amazon이 경기 둔화에도 가장 탄탄한 플랫폼으로 평가했지만, Pinterest, Reddit, Snapchat, X는 사용자 수와 광고 매출 기반이 약한 만큼 더욱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Jasmine Enberg (eMarketer 수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Meta는 2024년 기준 중국 광고주가 전체 매출의 11%를 차지했기에 타격이 직접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에 원문 링크 남겨뒀어요.
이 주제에 관심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새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