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유되죠. 프로필 사진부터 시작해서 피드, 릴스, 스토리까지 각양각색의 비주얼과 메시지로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 콘텐츠들을 만들 때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사이즈'입니다.
인스타그램의 각 콘텐츠 유형마다 정해진 사이즈 가이드라인이 있어요. 25년 1월에는 피드 미리보기 영역도 기존 1:1에서 3:4, 4:5 비율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25년 1월 18일 기준으로 일부 유저들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됨)
만약 이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콘텐츠를 제작하면, 섬네일에 담긴 텍스트나 이미지의 일부가 잘려 나가거나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인데 사이즈 때문에 매력이 반감되는 건 정말 아쉬운 일이겠죠?
아래 제공되는 사이즈 가이드를 참고해서 알맞게 제작해서 업로드해보세요!
인스타 프로필 사이즈
- 320 x 320 픽셀의 정사각형 이미지
- 최소 사이즈는 110 x 110
- 픽셀 PNG 또는 JPG 파일 형식 지원
인스타 스토리 사이즈
- 1080 x 1920 픽셀의 세로형 이미지나 동영상
- 9:16 비율의 풀스크린 크기
- 최대 길이는 15초까지 지원
- 권장 파일 형식은 JPG, PNG, MP4
인스타 포스트 사이즈
인스타 포스트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1:1 사이즈부터, 4:5, 16:9까지 다양해요. 카드뉴스에 텍스트와 사진이 많이 들어간다면 1:1비율보다 4:5 비율을 활용해보세요!
- 1080 x 1080 픽셀의 정사각형 이미지
- 최소 사이즈는 600 x 600 픽셀
- 가로 세로 비율은 1:1에서 4:5 사이
- 캡션은 최대 2,200자까지 지원
인스타 릴스 사이즈
25년 1월 기준으로 피드에서 노출되는 섬네일 영역은 1080 x 1080(1:1) 정방형 사이즈에서 3:4 / 4:5 비율로 변경되었어요.
프로필 피드 영역에서 노출되는 영역과, 릴스 피드에서 노출되는 영역의 사이즈가 다르니 섬네일 제작 시 반드시 참고해주세요!
- 1080 x 1920 픽셀의 세로형 동영상
- 릴스 섬네일은 1080x1350 안전 영역 내에서 제작 (전체 크기는 1080 x 1920)
- 9:16 비율의 풀스크린 크기
- 최대 길이는 180초까지 지원(🔗 인스타 릴스 3분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변경)
- 권장 파일 형식은 MP4와 MOV
업데이트로 인해 인스타 피드가 망가졌다면?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홈 피드 비율이 기존의 1:1에서 4:3 또는 4:5 비율로 바뀌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1:1 비율로 피드를 꾸며온 사용자들은 텍스트가 잘리거나 사진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요.
인스타그램은 이번 업데이트가 사용자 통계를 기반으로, 더 많이 사용된 4:3 비율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1월 18일 기준으로는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인 것으로 보이지만, 곧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게시글을 다시 수정해서 올리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의도에 맞지 않게 노출되는 피드를 수정하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인스타 피드 미리보기 영역 수정하는 방법
- 수정할 게시글의 상단 점 세 개(...) 클릭
- [미리보기 조정] 선택
- [ 채우기 ] 선택 이후 [ 배경 색(흰색/검은색) ]을 선택
- 배경 채우기와 같은 임시 조치가 아닌 피드의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맞추려면 앞으로는 3:4(900x1200) 또는 4:5(1080x1350) 비율로 게시글로 만들어야 합니다.
- 릴스의 경우 수정에 들어가서 커버 사진 > 프로필 미리보기 조정하면 그리드에 맞춰서 수정 가능해요
이렇게 하면 피드 그리드에 맞춰 사진과 텍스트가 의도한 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위해 1:1로 제작해둔 경우 흰색과 검은색 둘 중 하나로만 여백을 채울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같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어떻게 제작하면 피드가 이뻐질까요?
이전부터 하이아웃풋클럽의 게시글은 1080x1350(4:5 비율)으로 제작해두었는데요. (덕분에 이미지 비율 변경 대란에 피해를 입지 않은..)
실제 제작된 사이즈로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가 궁금하다면 아래 이미지 가이드를 참고해주세요!

하이아웃풋클럽 게시글의 경우 1080x1350으로 제작 후 좌우 여백 비율은 75px로 잡고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본래 하이아웃풋클럽 게시글은 1080x1080 1:1 비율이 안전 영역일 때 작업된 콘텐츠이기에 하단 여백이 넓은데,
추후 제작하시는 분들은 해당 부분을 활용하셔서 텍스트를 좀 더 내리고
사진을 좀 더 보일 수 있게끔 작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900x1200(3:4 비율)로 제작 시 좌우 여백 비율은 120px 이상으로 잡아야 피드에서 텍스트가 딱 붙거나 잘리는 현상이 없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1080x1350으로 작업하는 게 미리보기 뿐만 아니라 실제 보여지는 이미지가 더 보기 좋다고 느껴집니다.

릴스 섬네일의 경우 1080x1920 사진 내에서 1080x1350 안전 영역 내만 피드 미리보기로 노출됩니다.
피드 탭이 아닌 릴스 탭에서는 1080x1920으로 노출되니 참고 부탁드려요!
앞으로의 인스타 방향은?
1월 20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의 CEO 아담 모세리가 앞으로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프로필이 크게 개편될 예정인데요, 주요 변경사항과 계획을 살펴보면:
첫째, 프로필 그리드가 세로로 길어지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세로 형태의 사진과 영상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둘째, 앞으로 여러 가지 개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 썸네일을 더 자유롭게 꾸밀 수 있게 함
- 하이라이트는 그리드 안으로 들어가 탭 형태로 바뀔 예정
- 그리드의 게시물 순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됨
- 피드를 거치지 않고 바로 그리드에 게시할 수도 있게 됨
셋째, 모세리 CEO는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인한 불편에 사과하며, 앞으로는 변경사항을 미리 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인스타 사이즈, 반드시 유의해야할 점은?
콘텐츠에 텍스트를 삽입할 때는 안전 영역(safe zone)을 고려해야 해요.
핵심 텍스트나 시각 요소는 상하좌우 여백을 충분히 두고 배치하는 게 좋답니다. 그래야 다양한 기기에서도 의도한 대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제작 시에는 가독성 높은 폰트, 브랜드 컬러, 통일성 있는 디자인 요소 등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피드의 느낌을 고려하시면 좋습니다. 팔로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캡션을 작성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인스타 사이즈 조절을 편리하게 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전 사이즈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인스타 이미지 사이즈 체크 사이트를 활용해보세요.
인스타그램의 다양한 표준 비율(1:1 정사각형, 4:5 세로형, 16:9 가로형 등)에 맞춰 이미지를 손쉽게 조정하고 다운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활용할 수 있어요!
https://instagram-size-guide.replit.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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