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d + marketing 돈을 지급하는 마케팅을 의미하는데 즉, 금액을 지불하여 광고 캠페인 등을 집행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언론사 기사 우측 광고, 검색 광고, 페이스북 게시물 광고 등은 지면을가진 매체로부터 지면을 구입하여 광고를 게재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광고는 아주 예전부터 신문광고, 잡지광고, 전광판광고 등의 형태로 나타났었는데, 오프라인에 있던 것이 온라인으로 이동 했을 뿐입니다.

왜 돈을 주고 광고를 해야 할까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등에 컨텐츠를 게재하거나 바이럴 효과를 본다면 공짜로 사람을 데려올수 있는데 굳이 왜 paid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non-paid 마케팅의 어려움

페이스북이란 채널을 생각해보면 광고가 없는 게시물도 있고 paid 광고 게시물도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은 자연스럽게 도달을 낮추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 많은 좋아요를 가진 컨텐츠나 광고가 페이스북의 좋아요의 1%만 도달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인의 게시물 중 댓글, 공유가 많은 게시물만 보여줄거라 하니 예전처럼 페이지를 키우거나 바이럴 전략을 펼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2. 고도화돤 마케팅 채널

페이스북 광고 관리자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광고가 단순히 노출만 한다고 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사용자가 어디 있는지 나이는 어떤지 성별은 어떤지 등 타겟팅을 통한 광고 집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구매할 것 같은 사람에게만 광고를 노출한다든지의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기술도 과거에는 신기술이지만 현재는 모든 채널에 있는 타겟팅 옵션이 되었습니다.

3. 빠른 소비자 반응 확인

과거에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려면 직접 제품을 들고 설문를 하거나 표본을 모아 테스트를 해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조사는 현재에도 많이 진행을 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실적으로 소기업이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은 광고를 진행해 보는 것입니다. 특정한 강의를 광고하는 페이지가 있다고 가정할 때 광고를 만든 후 특정 타겟에 노출 후 나타난 수치를 파악하면 됩니다.

이렇게 광고로 나타난 데이터를 가지고 다양한 인사이트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다양한 타겟 중 1825 타겟의 클릭율이나 전환율이 낮은 이유는 가격 때문이라는 추론을 해볼 수 있습니다

검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돈을 안 쓰고 내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리는 게 최고지만, 처음부터채널이 활성화되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 결과가 저조할 수 있기 때문에 Paid 마케팅을 진행해야 합니다.

광고를 집행 후 효율이 좋아지거나 유입이 늘어나면 광고를 하지 않고 바이럴이나 검색 최적화라든지 하는 작업 등을 통해 보완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용어를 다 알 필요는 없지만 Paid 마케팅의 전체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광고생태계 관련 용어

광고주 : 광고를 집행하는 사람.

퍼블리셔(매체) : 광고 지면을 가진 사람.

사용자 : 광고를 보는 사람.

인벤토리 : 광고가 게재되는 매체의 광고 지면.

어떤 대표님께서  네이버에 영업강의라는 키워드를 통해 검색 광고를 진행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광고주는  OO기업이고 퍼블리셔는 네이버이고 인벤토리는 네이버의 검색 지면을 의미합니다.

과금 관련 용어

CPM : Cost per Mile, 1000회 노출당 비용

CPC : 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

CPA : Cost per Action. 특정 행동당 비용

CPV : Cost per View : 동영상 재생당 비용

CPI : Cost per Install : 앱 설치당 비용

CPE : Cost per Execution : 앱 설치 후 실행당 비용

성과 관련 용어

전환(Conversion) : 사용자가 원하는 행동을 한 횟수.

도달(Reach) : 광고가 몇 명에게 노출되었는지를 나타냄

CTR(%) : Click Through Rate. 클릭율

C VR(%) : Conversion Rate. 전환율

ROAS(%) : Return on ad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



Paid마케팅 프로세스

Paid 마케팅이라고 단순히 돈만 쓴다고 성과가나지 않고,준비 없이 돈만 쓴다면 어떤 성과를 냈는지도 확인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성과가 나는 Paid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하겠습니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이 4가지 단계입니다

1. 목표설정

2. 채널설정

3. 측정지표 설정 및 세팅

4. 집행성과 확인 및 개선

목표설정

Paid 마케팅의 목표는 회원가입일수도 있고, 서비스나 브랜드를 인지시킬수도 있고, 웹다운로드 수를 늘릴수도 있고, 페이지 좋아요를 늘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목표설정이 정확하지 않으면 추후에 어떤 성과를 내야할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널설정

목표가 정해졌다면 이제 어떤 채널에서 집행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당신의 잠재고객은 어디에서 활동하나요? 유투브를 많이 보는 10대인가요? 밴드를 많이 보는 40대인가요? 감성적인 인스타 사진을 올리기 좋아하는 20대 여자인가요? 이러한 요소들을 잘 고려하여 어떤 채널에 Paid 캠페인을 운영할 지 선정하면 됩니다.

또 중요한 것은 어떤 채널에서 선정하는것 뿐만 아니라 해당 채널의 어떤 게재 지면에 광고 할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페이스북에는 페이스북데스크탑뉴스피드, 모바일뉴스피드, 인스타 스토리, 아티클, 메신저에 광고를 할 수 도 있습니다. 또한 구글 광고에서도 게재 사이트 선택 할 수 있고, 배너로 나타나는 디시플레이 광고 및 이메일 광고 등 광고가 보여지는 방식과 순간이 다르기 때문에 게재 위치를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정 채널이나 특정 게재 위치에만 광고를 할 수 도 있지만, 여러 채널에 광고를 동시에 집행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미디어믹스 또는 채널믹스라고 합니다. 고객이 머무르고 시간이 보내는 곳을 찾아서 채널과 게재지면에 맞게 여러 곳에 광고를 집행하면 됩니다.

측정지표 설정 및 세팅

광고 집행 후에 어떤 것을 측정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구매를 일으킬것으로 광고를 집행했는데 실제 구매가 일어났는지 확인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설령 구매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어떤 타겟으로부터 구매가 많았는지, 어떤 광고소재로부터 구매가 많이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떤 지표들을 측정할 지 생각하고, 실제로 측정할 수 있게 세팅 후에 광고를 측정해야 합니다. 웹사이트 영상을 게재햤는데 유저가 영상을 보았는지 안보았는지 측정할 수 있게 세팅을 해놓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과를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광고 채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와 같은 측정 툴을 활용해야 합니다.

결과 확인 및 개선

어떤 것을 측정할 지 세팅 후에 광고를 집행 한 후에는, 광고가 집행 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개업하는 식당에서 현수막 광고를 통해 고지를 할 때 몇 명이 광고를 보고 왔는 지 알길이 없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가능 타겟에게 광고가 몇 번이나 노출었는지, 몇 명이 도달했는지, 몇 명이 클릭했는 지, 몇 명이 행동을 했는지 등을 일일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집행했다면 광고 소재마다 노출이 몇 번 일어났는 지, 클릭은 몇 번 일어났는 지, 전환이 몇 번 일어났는 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CTR(클릭율)이 유난히 낮은 광고 소재가 있다면 다른 소재로 교체하여 게재 할 수도 있고,

CTR은 높은데 전환율(CVR)이 낮다면 사람들의 트래픽을 끄는 것에만 집중 하여 광고 소재와

광고 소재를 클릭했을 때 랜딩페이지의 내용과 상이 했는지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