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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광린이의 옥외광고 고군분투기 3탄(부제: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 feat. 뉴욕타임스퀘어)

2021.08.19 15:24

ggdpW

조회수 1,219

댓글 9

안녕하세요. 옥외광고대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마케터 김사원입니다.

먼저는 지난번 2탄도 보스님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2주 만에 찾아뵙게 되었네요.  ^^;;




사실 3탄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보스님들께 유의미하고 흥미로울 오프라인광고 정보는

어떤 것일지, 어떻게 집약해서 정리해 드려야 할지

고심한 끝에 해외광고매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스쳤고,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온라인마케터로 일하신다고 하더라도 국내 옥외매체에 

대한 정보는 대략적으로 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를 넘어, 해외매체로 넘어가면... ㅠㅠ OTL

문제는 의외로 광고주님들 중에 해외전광판광고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문의가 많이 올때는 4-5일에 1건씩,

드문드문 올때는 2-3주에 1번 꼴로 연락이 오는 편입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제가 예전에 포스팅한 해외매체 관련 

포스팅이 주식하시는분들 게시판에 링크 공유됐는데요.

수백명의 회원 분들이 보시고 홍보 담당자분께도 직접 문의전화를 받으면서

도움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시안 심의가 통과되지 못해

끝내 진행되지는 못했지만 이와 같은 인콜들이 종종 들어옵니다.


늘상 겪는 일이지만 해외매체에 광고하는 것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습니다.

만약 진행하셔야 한다면 만반의 준비(가령... 마음의 준비, 스트레스 받을 준비 등등)

하셔야 광고를 무사히 마치실 수 있습니다. 일단 믿을만한 대행사를 찾는 것부터가

스트레스의 연속이구요. 찾으셨다고 해도 심의와 광고 진행, 결과보고서를

받고 종료되기 직전까지 어떤 사고들이 생길지 몰라서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하게

기다려야 된다는 것도 힘든 부분입니다. 또한 해외에 직접 가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체크해볼 수 없다는답답함도 장애물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ㅠㅠ 

(보통의 경우 몇 컷의 이미지 or  동영상을 게첨 결과로 보내주는 방식입니다. ^^;)


실제로 저희도 비용 때문에 대대행으로 진행했다가 광고를 계약대로

틀어주지 않아서 식겁했었습니다. 담당자분이 3일 밤을 새며 다시 모래사장에서

실바늘 찾듯 힘겹게 원청을 찾아서 비싼 값을 치루고 나서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사례도 있을 정도로, 눈뜨고 코 베이기 십상입니다. ㅠㅠ


해외옥외광고 준비의 어려운 점을 정리해보자면,
1) 신뢰할만한 대행사 찾기
2) 시차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매체사 - 대행사 - 광고주님(or 마케터님)}
3) 광고 심의 까다롭고 소요시간이 많이 걸림.
4) 광고결과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움.
5) 비용의 문제(이미지 방식 / 동영상 방식에 따라 편차가 큼) 입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불편을 감수해야될 것도 많은데 광고주님들은 왜 찾으시는걸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외성', '독창성', '이슈성' 이 3가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든 해외광고가 다 빵~하고 터지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진짜 제대로 터질 때가

있는데요. 전에 짧막하게 소개해드렸던 올초의 뉴욕타임스퀘어전광판 

한복광고의 경우 대대적인 이슈가 되었습니다. 노이즈도 많이 끼긴 했지만

해당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놀랄 만큼 상승하였고, 판매상품들이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바이럴 재확산 되면서 선순환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담당 영업사원분이 밤낮 바뀌고, 시도때도 없이 연락오고, 고생에 고생은

다했지만 좋은 퍼포먼스가 나와서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습니다.

(잘 안되면 금새 잊어버리고 기억에도 안 남더라고요. ^^;;)


국내매체든 해외매체든, 이런 상징성과 싱크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브랜드의 정체성과 잘 어울러지는 매체를 컨택하고 이에 맞는 전략과

소재를 정하는 것이 받쳐줘야 그나마 선전(가끔 대박...)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뉴욕타임스퀘어에 진행하게 되는 것도 '김치'라던가 '비빔밥' 등의

한국 전통문화가 전부터 언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에

시기가 딱 맞아떨어져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광고 진행 방식을 살펴보면 종류가 매우 다양하긴 하지만

주로 이미지 시안을 몇 일 사이에 1회 또는 n회 송출하는 방식과

동영상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갈리는데요.

뭐가 더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홍보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맞춰서 준비하시는게 적절한 것 같습니다. 

또다른 트랙으로는 국내전광판처럼 일일 몇 회 송출 방식으로 기간제로

계약하는 방식이 있는데요. 송출 횟수가 많은 만큼 가격이 더 비쌉니다.

(n천 만원대에 육박하는... ㄷㄷ)




지금까지 온라인마케터님들께 생소하지만 언젠가

써먹을 날이 올 수도 있는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요. 초특급 고생인지라 ㅠ)

해외옥외광고 이야기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번에도 보스님께 도움될만한 오프라인광고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프라인광고 옥외광고 해외광고 뉴욕타임스퀘어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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