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빨면 맛있는 꿀팁이지만, 홍익인간의 정신을 발휘하여 공유해봅니다.

저희 회사는 원래 유투버랑은 거리가 먼 업종인데요. 
 유투브 트랜드+코로나19  의 직격탄을 맞고 유튜버랑 콜라(브레이션)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뭐.  블로그 광고도  했봤으니,  유튜버랑만 바꾸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 틀렸습니다. 

일단, 다루는 것이 동영상 이다보니 파일보내고,처리하고, 받는 시간 자체가 수십배가 걸립니다. 

첫번째 난관은 회사에 있는 제품관련 영상을 유투버에게 보내주는 거였는데, 메일로 사진보내는 정도 생각했다가 밤샐뻔 했습니다. 이 원본영상은 왜이렇게 큰지 .T T, 갯수도 많아서 회사메일로는 택도 없고 클라우드로 보내서 링크하나 만드는데.. 이 속도로는 퇴근을 못할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파일 사이즈를 줄여보자고 동영상 편집툴을 겨우찾아서  줄여보려고 했는데. 인코딩은 더 오래걸리네T T;  클라우드에 업로드 완료되면 나오는 링크를, 이메일에  집어넣고, 전송 버튼 누르니 밤 10시. 파일보낸다고 집에 못가는 경험은 처음이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실시간으로 체팅을 하지만, 사이즈가 커버리니까, 화성에 사는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거 같더라구요.

다음 단계는 동영상에 관해 커뮤니케이션 하는것. 이거 역시 시간잡아먹습니다.  "이렇게 하면 맞나요? "와  "내 맞아요."  사이에  최소한 20분잡아 먹습니다. 슬랙이 실시간이어 봐야 소용없습니다.  지방에 있는 사장님한테 컨펌 받는것도 .. 쉽지 않고, 이렇게는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전에 찾아보다 링크해둔  파일키위( https://file.kiwi ) 서비스를 활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게 딱 제가 필요한 것이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실시간 파일함 같은건데,  아쉬운 상황이 되니까.. 이 "실시간"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알겠더라구요.  

가장 좋은 것은 바로 대기 시간이 없는것..  파일이 업로드되야 링크가 생성되는게 아니라, 일단 폴더 링크가 하나 나오고 여기에 파일을 넣는 방식입니다. 일단 링크가 나오는데로 메신저로 보낼수 있습니다. 

게다가 업로드중이라도,  상대방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더 좋은 것은  동영상(mp4)을 바로 웹페이지에서 재생할수 있게 해줍니다!!!  업로드 즉시 재생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받는 쪽에서도 파일다운로드를 완료할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 거죠.  기가 단위의 동영상을 주고 받지만 커뮤니케이션은 실시간이 되는 거죠. 만세!!!  이제 파일보내려고 대기하다가 퇴근을 못하는 일은 생기지 않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