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구글검색노출 관련하여 사이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요.

오늘은 구글검색노출과 관련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짚어보고,

그동안 아리송했던 문제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구글검색노출과 관련하여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대체 언제 노출되요?" 라는 말이 었습니다.

"님이 하시던지요" 말이 입끝까지 나왔다가 삼켰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글검색노출을 전문적으로 다루시는 분들을 보호하고자,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모든 전제는 사이트에 대한 모든 정보를 구글서치콘솔에 등록했다는 가정 하에 써내려갑니다.

1. 구글은 신생 사이트를 싫어한다.

혹자분들은 구글이 신생 컨텐츠를 좋아한다고 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단, 이부분이 검색노출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신생사이트가 구글에서 제대로 인덱싱을 시작하고, 순위를 반영하기 시작하기까지의 기간을

SANDBOX라고 부릅니다.

이 샌드박스 기간에는 좀 처럼 사이트의 순위가 변동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이 딱 언제까지라고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공식적으로 구글은 이 기간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으나, 실제로 저를 포함한 해외의

많은 SEO 전문가들이 테스트를 통해서 결과를 보았죠.

간혹 구글에 새로운 웹문서를 발행했는데 높은 순위로 측정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키워드의 난이도가 너무 낮아서 쓰자마자 검색노출에 반영되는 경우

2. 잠깐 순위노출을 시켰다가 다시 하락하는 경우

대부분이 2번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샌드박스의 기간을 짧게는 3개월 ~ 길게는 6개월까지 바라봅니다.

이 구간에서 (양질의 백링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순위가 점진적으로 상승하다가,

샌드박스가 끝나는 기점에 순위가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2. 백링크로 충분히 검색노출이 가능하다.

이부분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백링크가 많다고 해서 순위 상승이 급격하게 생기는것도 아니고

구글은 스팸성 백링크를 엄격하게 구분짓습니다.

또한, 스팸성 백링크가 너무 많은 경우 페널티를 적용시켜

샌드박스의 기간을 길게 늘리거나, 아예 검색노출에서 배제시킵니다.

백링크의 작업방식은 다음으로 구분짓습니다.

- Black hat

- White hat

- Grey hat

블랙햇 방식이란 각종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많은 백링크를 남기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스팸성 사이트에 백링크가 걸립니다.

이것을 필터링 설정하는 방법이 있으나, 결론적으로 서치콘솔에서는 이것들을 모두 잡아냅니다.

백링크를 남기는 사이트들을 일반적으로 (티어1, 티어2, 티어3) 순으로 나뉘는데,

각 작업방식에 따라 다른 프로그램들이 사용됩니다.

티어3로 갈수록 사이트 PA, DA 순위가 낮습니다.

구글검색노출을 위해 업체를 찾거나 각종 프리랜서 사이트들을 찾다보면

체인백링크라는 단어를 한번씩 보셨을겁니다.

체인백링크란 티어1의 사이트의 글을 티어2, 티어3 사이트에 백링크하여

티어1 사이트의 인지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money site(나의 사이트)를

티어1 사이트에 백링크하여 순위상승을 도모하는 작업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이 작업이 그리 유효하지 않습니다.

말이 거창할뿐이지 되려 저 작업이 양질의 백링크가 아닌 이상 시간만 낭비될 뿐입니다.

초기에 저 또한 이 작업을 위해 꽤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 궁극적으로 순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같은 주제의 토픽을 작성

화이트햇 방식이란 양질의 유니크한 컨텐츠를 생성하고 필요한 백링크만 생성하는 겁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화이트햇 방식만이 구글검색노출에 가장 좋습니다.

시간과 노동이 가장 덜 들어갑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컨텐츠를 백링크를 통해 인용하고,

사이트 운영자는 양질의 컨텐츠를 생성하며 오가닉 키워드와 오가닉 트래픽을 늘려가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궁극적으로, 순위 상승에는 이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화이트햇 방식과 블랙햇 방식을 섞어 작업하는것을 그레이햇 방식이라고 하는데,

저 두가지 방법을 동시에 적용시키면 되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3. 사이트의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다.

맞습니다. 검색노출이 목적이라면 사이트의 디자인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쁘게 만들고 검색노출까지 하고싶으시면 부디 마케터와 의논 한 후 디자이너에게 전달하세요...

검색노출하는 마케터한테 UI/UX 논하시는 광고주분 보면 환장할 노릇입니다.

오히려 얼마나 더 간단한 코딩을 구현할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검색엔진은 코딩된 명령어들을 읽어들이지, 이 사이트가 이쁜지 안이쁜지를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텍스트의 양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검색엔진은 사이트의 디자인보다 텍스트를 읽어들이며

이 사이트가 어떠한 정보를 읽어들이는지를 판단하고,

사이트의 오가닉 키워드를 도출해 냅니다.

따라서, 최대한 사이트가 어떠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텍스트로 전달하는것이 유리합니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이 텍스트의 내용을 전달하는데 구글이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것이

h1, h2, h3 태그의 사용입니다. 대제목과 소제목을 구분하여 작성하면,

검색엔진은 이 사이트가 친절하게 사이트 정보를 설명한다고 판단하여 순위상승에 반영합니다.

급하게 내용을 작성하다보니 헷갈리시는 부분들도 있으실텐데요,

구글검색노출을 계획하고 계시는 광고주분들은

제발 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