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특정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장소나 제품에 주목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로코노미'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단순히 지역만을 의미했던 '로컬'이라는 단어가 지역 사회와의 연결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문화 보전 등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보다 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로컬'에 대한 이 같은 관심은 사람들이 소비 성향과 맞물리면서 '로코노미 식품'에 대한 인기로 표출되고 있는 중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로코노미 활용 식품 관련 U&A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특색을 담은 ‘로코노미’ 식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소비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바탕으로 로코노미 식품의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모습까지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