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OEM으로 제품을 판매를 하고 있는데,   한 제품의 규격이 5~10여가지가 됩니다.

제품에 이리저리 컴플레인이 들어올 만한 문제가 자꾸 생겨서, 

제조 공장을 변경해서 신제품을 개발해서 구제품과 물갈이를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1. 일부 규격이 비어있는 제품의 단종 처리. 

제품은 초도를 제외하고는, 규격별로 따로, 따로 납품을 하기 때문에,  재고가 많이 남는 규격이 생기고,

반대로 재고가 모자라게 되는 규격도 생깁니다. 본사도 그렇고 판매점도 그렇구요.

저희 제품을 받아서 판매를 하고 있는 매장에서는 5~10가지 규격중에 한 가지 규격이라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안되거나, 단종 되면 전체를 팔지 않으려고 하는 곳이 대부분이구요.

반품을 요청해오면 어떻게 처리하기가 곤란해지는 상황입니다.

기존 제품을 반품 받아 버리면 악성재고가 쌓여 회사가 휘청거릴 것 같구요,

2. 구, 신제품의 단가 차이에서 오는 손해를 최소화.

구형 제품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제조원가를 50%이상 더 추가해서

회사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 가격을 어느 정도 인상할 계획입니다.

디자인,제품명도 변경하고,  새로운 제품이 되는것인데,

형태는 비슷한 구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환해 주거나, 없는 일부 규격을 신제품으로 대체해 줘 버리면,

단가 차이에서 오는 손해가 많이 커질 것 같습니다...

3. 신제품의 납품. 입니다.

 구 제품이  처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신제품이 들어가기가 많이 힘들것입니다.

구제품 비어있는 규격도 처리를 못해주면서 신제품을 들이밀기가 쉽지가 않으니까요..

회사에서 이리저리 머리를 맞대서 생각 해본 것은,

1.  아에 본사나 온라인쇼핑몰을 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파격 할인해서 판매를 하고,

 소매점에서 보는 마진의 피해는, 신제품의 초도 납품에 한해서 마진율을 더 주는 것으로 보상해주자.

또는

2.  일부 큰 대형 업체에만 반품을 받아서 처리해주고,

소규모 업체에는 반품을 받아 남는 규격을 판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 

정도 인데,  위 세가지를 만족할만한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단종처리에 이어 신제품을 스무스하게 넣을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악성재고를 본사에서 안아주지 않고 신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