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는 회사가 8년차인데
기존에 방송, 소셜 쪽 진출했다가 위에서
'그게 무슨 효과가 있어' 라며 다 중단시키는 바람에
지금까지 그냥 마케팅팀에 있었거든?
근데 이번에 커뮤니티 마케팅 팀을 신설해서 그리로 이동한 참이야.
'커뮤니티 마케팅'이란 말? 직무?가 약간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듯이
우리도 뭘 먼저 해야 할지 다방면으로 고민은 하고 있는데,
자꾸 주변에서 그냥 인플루언서 써서 마케터들 도와주면 되는거 아니냐.
페이스북 개설해서 콘텐츠 올리면 되는거 아니냐.
이런 식으로 접근해...
나는 좀 더 브랜드 차원에서 접근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나X키'가 아니라 각각의 신발 제품 하나하나를 홍보하는데에
리소스를 투입시키려고 하는 것 같거든.
전통적인 마케팅과 약간 충돌하기도 하고
사례라고 해봐야 너무 거리감이 있어서 명확한 가이드가 없어 힘드네.
내가 팀 프로젝트 방향 정리해서 한 20페이지 짜리로 올려드렸거든?
팀장님은 '어 내가 생각한것보다 복잡한걸 고민하고 있구나' 하고는
벌써 보름째 액션을 안 해ㅋㅋ큐ㅠㅠ
쓰다보니 걍 고민썰이 됐는데;;;
혹시 비슷한 경험 하거나 커뮤니티 마케팅 조직에서 일하는 형누나들
뭔가 해결책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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