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절한네코님입니다.

제가 자주 이야기하던 최적화, 효율성 같은 단어와 오피스 시장이 합쳐지면 공유오피스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최근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고, 네트워킹과 커뮤니티로 시너지가 나오는 공유공간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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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를 이야기할때 위워크를 빼놓을 순 없을 것입니다. 2010년 뉴욕을 시작으로 공유오피스 시장의 아이콘 같은 브랜드죠. 2016년 공동 거주 공간 위리브까지 선보이면서 공유공간 시장을 선두하고 있습니다.

위워크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입주 멤버 간의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멤버의 성장을 도와주며 상생으로 사업을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공유오피스의 영감을 주었던 것은 카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술의 도시 파리, 최초의 카페 '르 프로코프'에는 초기 철학자를 시작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서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네트워킹과 커뮤니티로 발전하게 만들었죠.

지금 카페라는 공간은 단순히 커피를 구매하는 곳이 아닌 공간을 임대해주는 장소로 더 많이 사용됩니다. 그 실 예로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시작으로 미팅을 하는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시 공유오피스 이야기로 돌아와서 국내 공유오피스를 보면 패스트파이브와 스파크플러스가 토종 라이벌로 1, 2위를 달리고 있고, 롯데 워크플렉스, 엘지 플래그원, 한화 드림플러스 태평양물산 넥스트데이, 무신사 무신사스튜디오 등 대기업들도 공유오피스 시장에 뛰어들고, 정부까지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 외 수많은 소호사무실까지 다양한 공유오피스가 국내에 산재되어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이나 카페 같은 공간이 폐쇠되고 안전하고 독립된 공간에 니즈로 공유오피스 시장은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1인기업이나 청년창업 열풍과 맞물려 창업 공간으로써의 공유오피스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유오피스가 다 잘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만의 특성을 차별화하면서 입주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공유오피스 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핵심은 사람이고,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커뮤니티가 우리가 꿈꾸는 일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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