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 완전정복 시리즈] EP.17 기회 전환율(OCVR)실전 가이드
광고는 집행됐고, 리드는 계속 들어옵니다.
그런데 전환은 왜 제자리일까요?
이건 광고 세팅의 문제가 아니라,
광고 이후 퍼널 구조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퍼포먼스 마케터 입장에서
‘광고팀 – 상담팀 – 영업팀’ 간의 간극을 메우는 전략,
특히 기회 전환율(OCVR)을 중심으로 정리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전환이 나오지 않는다면, 답은 '기회 전환율'
광고 전환률이나, 리드 수는 괜찮다고 생각되더라도
상담으로 전환이 어렵거나 매출로 이어지지 않는 케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광고팀은 클릭 수와 콜 수를 보고하고,
상담팀은 연결률과 전환율을 걱정하며,
영업팀은 “고객 질이 문제”라고 말합니다.
이 흐름에서 콜 이후 과정이 설계되어 있지 않거나
팀 간 연결이 단절되면, 성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기회 전환율(OCVR)입니다.
🔎 기회 전환이란?
기회 전환이란, 단순히 리드가 들어온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리드가 전환 가능 상태로 진입했는지를 따지는 지표입니다.
✔ 광고 보고 유입된 고객이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으며
✔ 상담원이 해당 메시지를 이해하고
✔ 고객의 니즈와 타이밍이 맞물릴 때,
✔ 비로소 전환 가능성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단순 콜 유입은 착시일 가능성이 높으며, 진짜 성과는 기회 설계에서 시작됩니다.
팀 간 연결이 끊기면 생기는 일들
일반적으로 광고팀 - 상담팀 - 영업팀 간의 목표는
아래와 같은 이유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 광고팀 KPI : 예약 100건 확보 → 양적 중심
- 상담팀 KPI : 전환율 높은 30건 확보 → 질적 중심
- 영업팀 KPI : 계약 성사율 → 수익 중심
각자 다른 언어로 일할 때, 퍼널은 무너집니다.
🔻 예시
광고: “첫 방문 50% 할인”
상담: “그 이벤트는 끝났습니다” → 고객 불신 유발광고: CPC 낮다고 오전 타겟팅
상담: 오전엔 콜 응답률 낮음 → 예산 낭비콜로그에 키워드 없음 → 설득 흐름 단절
기회 전환율을 높이는 8가지 실전 전략
유입 직후 반응 속도
콜백은 ‘10분 안’이 골든타임. 그 이후엔 관심도 급감.
광고팀-상담팀 메시지 공유
“이 광고 보고 문의 주셨죠?” 한 마디가 전환을 만듭니다.
리드 스코어링 시스템
고관여/저관여·시간대·채널별 우선순위 분류로 응대 전략화
상담 스크립트 A/B 테스트
첫 인사말 10초의 차이가 전환률을 30% 바꿀 수 있음
콜로그 분석 + 부재 대응
자동 재콜, 사전 알림, 타임 타겟팅은 이제 기본
승인 기준 정교화
‘예약 잡힘’ vs ‘상담 완료’ vs ‘결제 완료’ → KPI를 구분해야 성과가 명확해집니다.
광고 콘텐츠 ↔ 상담 내용 일치
광고에서 강조한 혜택, 상담에서도 꼭 짚어줘야 신뢰 유지
리드 단가 → 승인 단가 구조 전환
“콜당 얼마”보다 “승인당 얼마”가 진짜 ROI 기준
팀퍼포먼스의 해법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수립해 CPA 광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콜 응답률, 승인률, 부재율, 재콜률 등 중간 퍼널 자동 수집 시스템
광고 메시지 ↔ 상담 시나리오 연결 설계
GPT 기반 리드 스코어링 & 예측 모델 운영
업종별 승인 기준 & KPI 설정
구조 설계를 통해 ‘전환 가능한 리드’를 만들어냅니다
리드는 구매할 수 있지만, 기회는 ‘설계’해야 합니다.
성과형 광고는 클릭 싸움이 아닙니다.
진짜 마케터는 광고 이후 구조까지 고민하는 사람입니다.
성과는 기회 설계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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