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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픽레터·2,721·2022. 06. 17

시니어 타겟의 마음을 훔치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타겟 공략 비법

출처: 게티이미지

 구독자님! 우리는 모두 늙어요. 위에서 아래로 물이 흐르듯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거죠.🧓 그에 비해 우리는 늙어감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기보다는 두려워하고, 가끔은 선입견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수많은 광고를 접하고 구매를 결정해요. 시니어, 즉 고령층에겐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말을 걸 수 있을까요? 

시니어의 의미는 다양하지만, 5060 이상 연령대의 사람을 통칭할 수 있어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시니어 비율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죠. 우리는 그중에서도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와 소비에 기꺼이 돈을 쓸 의향이 있는 액티브 시니어에 집중해야 해요.

그들은 여가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건강 및 노화 관리에 관심을 가져요. 시니어들이 사회활동과 소비에 적극적이게 되면서 그들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나’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죠.


출처: 중년 쇼핑몰 푸미, 품위있는 쇼핑앱을 자처하며 중년층의 ‘무신사’로 떠올랐다.

 보통 중년, 노인이라는 단어가 적극적으로 드러나면 시니어 타겟들은 자신을 위한 브랜드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또한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건강에 대한 불안, 경제 유지에 대한 불안,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불안이 심화되는데 이에 초점을 맞추고 불안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성이 아니에요.⛔ 시니어는 FOMO(Fear Of Missing Out) 마케팅이 역효과가 나기 좋은 타겟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시니어를 타겟으로 할 땐, 스스로가 나이가 들어 여유가 생긴,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게 된 사람으로 자신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출처: 명인제약, 메이킨큐는 시니어를 타겟으로한 약품 광고에 불안함 보다는 상쾌함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 힘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럼 이제부턴 같이 해볼까?’ 하는 유연한 관점과 열린 태도를 바탕으로 한 제안을 통해 지금부터 펼쳐진 너의 인생을 즐겨보라는 신호를 보내보면 어떨까요? 구독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는 지점에서 소비가 일어나곤 하니까요!


타겟이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 할 글자와 사진의 크기는 키우고, 구매 경로는 최소화해서 단순화시키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출처: 퀸잇, 복잡한 회원가입 방식을 벗어나 핸드폰 번호 하나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시니어 패션 쇼핑앱 모라니크와 푸미는 고객들이 모여 패션에 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쇼핑 플랫폼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함으로써 차별화 포인트를 풀어냈어요. 또한 온라인 쇼핑 과정에 익숙하지 않을 시니어를 위해서 전화 주문 시스템을 제공하며 365일 24시간 대응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회원들을 대상으로 큐레이션, 상품정보 및 추천, 커뮤니티 콘텐츠 등이 담긴 카탈로그를 분기별로 발송하기도 했었다고 해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이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겠죠?


출처: 금융위원회, 은행들은 시니어 계층을 위한 고령자 모드를 출시하고 있다. 

금융, 저축은행 계에서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들도 살펴볼 수 있어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의 모바일 전문 은행들은 전용 전화 상담, 고객 맞춤형 응대 등을 통해 시니어를 겨냥한 편의성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만 65세 이상 고객들의 상담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령 고객 전용 전화상담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상담 직원의 말하는 속도를 기존 고객보다 천천히 하고, 어려운 금융 용어 사용을 자제하는 등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죠. 덕분에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프라인 지점과 같은 고객 상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해요. 편리성이 증대되는 만큼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시니어만의 멋짐을 찾는 과정을 통한 경험의 가치를 내세운 마케팅 사례들이 요즘 아주 핫🔥합니다! 시니어 패션 메이크오버 캠페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는 더뉴그레이와 퓨미의 `중년 모델 콘테스트`는 늙음에 대한 거부, 혹은 편견을 경험에 대한 존경으로 바꾸는 마케팅 사례라고 할 수 있어요. 


출처: 오호라, 일반인 시니어 모델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의 기업 스토리를 전달하였다.

 네일아트 전문 쇼핑몰 오호라는 시니어층의 포토 후기가 예상보다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어요. 고객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예쁜 손톱을 하고 싶고 사진을 찍어 남들과 공유하고 싶어했죠. 오호라는 이 지점을 놓치지 않고 광고 소재로 풀어냈습니다. 오호라의 광고에는 34년생 할머니, 55세 취미 부자 등 일반인 시니어 모델이 등장해요. 타겟을 관습적인 연령과 성별로 구분 짓는다는 것이 모호하게 읽히고 있는 요즘,이러한 진화된 시니어 타겟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개개인의 니즈에 따라 취향과 관심사를 정교하게 타겟팅하고 ‘나만을 위한 제품’이라는 확신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나이에 맞는 소비가 있다기보다는, 자신을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소구할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아요.


 미래는 젊은이들만의 것이 아니에요. 온전히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양식을 뜻하는 ‘미(me)코노미’는 모든 세대에 걸쳐 고려해야 할 마케팅 포인트라는 점을 되새기며 오늘의 위픽레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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