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로그인 중단 안내

계정으로 로그인 기능이 2023년 11월 16일 중단되었습니다.

아이보스 계정이 사라지는 것은 절대 아니며,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 자세한 공지사항 확인

신비한 온라인 광고 사전·2,031·2022. 05. 18

나를 위한 가치 있는 소비, 미코노미 마케팅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애드옵스 플랫폼 아드리엘입니다.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스스로에게 선물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연말연시처럼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수고한 나를 위해 선물을 하는 건 의미가 남다른데요, 이렇게 나만의 만족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신이 가치를 두는 것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미코노미 시대(Meconomy)가 도래했습니다.

이처럼 나 자신을 아끼고 위하는 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즘, 많은 기업들이 미코노미족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는데요. 미코노미 열풍으로 달라진 소비 트렌드부터 주목해야 할 산업 및 유형별 SNS 사례까지 간단하게 정리해 소개해드립니다.



1. 가치를 구매하는 MZ세대, 미코노미 시대의 소비 트렌드


과거 '이유 불문하고 나를 위해 아낌없이 쓰는 소비 행위'를 일컬었던 미코노미(Me + Economy)는 최근 '나에게 가치 있는 소비에 적극적으로 지갑을 연다'는 의미로 통용되고 있는데요.* 제품의 질과 가격, 브랜드를 중시했던 기성 세대들과 달리, 자신의 가치관과 스스로의 만족도가 구매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MZ세대의 소비 행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에게 어떤 물건을 선사한다'는 선물의 전통적인 개념을 변화시킨 '셀프 기프팅(Self-Gifting)'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자신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스스로를 위한 지출을 하는 트렌드를 일컫죠. 또한 다소 상반된 의미의 못생김(Ugly)과 세련됨(Chic)의 합성어로 탄생한 신조어 '어글리 시크'도 미코노미와 관련이 깊은데요. 획일화된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나'다움을 긍정하는 소비 트렌드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에 부합하는지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는지가 중요한 미코노미 시대에 기업들은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 푸드, 패션, 뷰티


마음의 여유를 찾기도 어려울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비를 통한 작은 만족은 지친 삶을 살아갈 또 다른 이유가 됩니다.

클라이밍, 골프 등 다소 접근하기 쉽지 않았던 고급스러운 취미가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 시작했고 한 끼를 먹더라도 돈을 좀 더 지불해서라도 만족스러움을 추구하는 모습은 물론, 호캉스 등 나의 취향에 따라 휴식에도 금전을 아끼지 않는 미코노미족의 소비 행태를 요즘 더욱 흔히 살펴볼 수 있죠.

이렇게 무조건적인 사치와는 다르지만, 자신의 심리적인 만족과 가치에 초점을 둔 소비 심리를 겨냥한 기업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전개되고 있는 만큼, 푸드, 패션, 뷰티 산업 중심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 푸드

  • 코카콜라

출처:

'코카콜라'는 지친 일상 속 순간들을 즐겁게 바꾸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더할말ZERO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독특한 멜로디에 과감한 스토리텔링을 입혀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렌디한 가수 비비와 콜라보를 한 것은 물론, 답답하고 평범한 일상이 코카콜라 ZERO와 함께라면 짜릿하고 특별한 순간으로 변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코카콜라 ZERO의 레시피가 리뉴얼되면서 진행된 #더할말ZERO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에 스토리와 가치까지 담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 수 있죠.


  • 이색 과일 (킹스베리, 망고 수박 등)

출처: GS더프레시 페이스북

킹스베리, 망고 수박, 샤인머스캣 등 이색 과일은 전통 과일류보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인데요. 놀랍게도, GS더프레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색 과일류의 매출 구성비가 전통 과일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다소 비싼 과일이더라도 자신이 만족한다면 사먹는 소비 심리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2) 패션


  • 29CM

출처: 29CM

'29CM'는 '당신2 9하던 삶'이라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나다운 삶을 찾아가는 모든 이의 여정에, 29CM가 가장 감각 있고 믿음직스러운 가이드로서 함께 하겠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주제였다고 합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29CM 제품의 홍보가 곁들여져 다섯 명의 인물이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을 그려냈는데요. '어떤 삶을 구하던 깊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이라는 카피와 감각적인 영상이 해당 브랜드의 트렌디함을 더욱 잘 보여주었습니다.

언어 유희도 잘 활용했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나'다움을 강조한 캐치프레이즈가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는 모습이 아닌,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마케팅에 적절하게 녹여낸 것 같아 더욱 인상깊습니다.


  • 스파오

출처: (좌) 텀블벅 홈페이지 / (우) 스파오

SPA 브랜드 '스파오'는 지난해 10월 매장에 '평균 체형 마네킹'을 비치했는데요. 다소 비현실적인 기존 마네킹의 키를 한국 평균 키로 줄이고 허리 둘레는 기존 마네킹보다 더 크게 제작하는 신선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죠.*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 나를 사랑하는 것을 우선시 하는 자기 몸 긍정주의가 반영된 이 프로모션은 다양성과 개개인 기호의 특별함을 존중하는 기업의 철학이 담겨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3) 뷰티

  • 이니스프리

출처: 이니스프리

지난 4월, '이니스프리'는 캐릭터 '피너츠'와 손잡고 기분 좋은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X 피너츠 에디션'을 출시했는데요. 파우더 퍼프에는 '오늘은 오늘 몫만큼만 두려워하는 거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누가 신경 써요?' 등 캐릭터별 깊은 위로와 공감을 주는 힐링 메시지로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특히 각 파우더마다 캐릭터가 연상되는 향을 적용하여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는 점이 셀프기프팅족을 후킹했죠.


  • 키엘

출처: 카카오톡 선물하기 '키엘'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대표 향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에 이니셜이나 메시지를 새기는 맞춤 각인 서비스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제공하였는데요. 각인 서비스로 특별함과 소장 가치를 더한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향과 어우러져 각기 다른 나만의 향으로 표현이 가능한 점은 더더욱 셀프 기프팅족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3. 유형별 SNS 광고 사례


나를 위한 소비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아드리엘에서도 이러한 소비 심리를 겨냥한 제품 광고를 집행하시는 광고주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재된 광고 사례를 통해 소재와 카피에 어떻게 녹여야 효과적인지 푸드, 컬처, 패·잡화 이렇게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보았습니다.

  • 푸드 - 이색 과일

출처: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킹스베리, 망고 수박 등의 이색 과일은 높은 당도를 강조한 소재 내 카피과일의 색감을 잘 보여주는 이미지 소재를 활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카피의 경우, '빨간 수박보다 당도도 한 수 위', '일반 딸기보다 향긋하고' 등의 기존 전통 과일과 차별화된 강점을 적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컬처 - 프로필 촬영

출처: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바디 프로필, 프로필 사진 등 촬영 상품은 과정을 담은 영상 소재보다는 실제 촬영 결과물을 소재로 활용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스튜디오마다 추구하는 분위기를 잘 살린 인물의 단독 이미지 소재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섬세하고 밀도 높은 촬영', '인생샷', '나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작품' 등 프로필 촬영에 관심 있는 대상의 니즈를 파악한 센스있는 카피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패션·잡화 - 주얼리

출처: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목걸이, 귀걸이 등의 주얼리는 보석 특유의 '화려함'과 '반짝거림'이 잘 드러나는 소재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화려함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의 광고에 여러 영상 소재를 세팅하는 것은 오히려 주의가 분산될 우려가 있기에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착용샷 소재를 사용하실 경우, 모델, 배경 위주의 소재보다는 제품이 중심인 소재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피는 '나를 위로하는 든든한 힐링 목걸이',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등의 셀프 기프팅 트렌드를 반영한 카피를 활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미코노미의 정의부터 각종 SNS 광고 사례를 통한 소재 팁까지 간단하게 소개해드렸는데요. 나를 위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것도 미코노미의 일종이지만 스스로의 가치관, 취향을 반영하는 소비 또한 미코노미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결국 소비에 있어 '나'라는 존재가 중심에 있다면 미코노미의 일환이라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진 않았지만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이 되는 엔데믹(Endemic)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는 요즘, 발 빠르게 관련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엔데믹 마케팅'을 소개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아드리엘 애드옵스 미코노미마케팅 셀프기프팅

스크랩

공유하기

신고

하트 아이콘푸른나래님 외 7명이 좋아합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아드리엘
모두를 위한 애드옵스 (AdOps) 플랫폼, 아드리엘

www.adriel.com
댓글 8
댓글 새로고침

당신을 위한 추천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