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온라인 광고 사전·1,823·2022. 04. 08

펫코노미 시대, 떠오르는 반려동물 마케팅

안녕하세요, 애드옵스 플랫폼 아드리엘입니다.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29.7%에 달했는데요. 이는 10가구 중 3가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셈입니다.


이처럼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는 이른바, 펫코노미(Pet + Economy)가 급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많은 기업들이 펫팸족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 기업 사례를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간단하게 설명해드립니다. 




1. 급성장하는 펫코노미 산업 & 소비 시장의 큰 손, 펫팸족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하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7년에는 6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았는데요.* 반려동물과 사람을 동일시하는 현상인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이라는 소비자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음식, 놀이, 건강 관리 및 돌봄 서비스 등에 이를 적극 반영하여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펫팸족(Pet + Family)이란 반려동물을 단순히 키우는 동물을 넘어선, 함께 살아가는 가족처럼 여기고 이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펫팸족의 소비 규모가 커지면서 과거에는 사료, 미용용품 등에 한정적이었던 산업이 펫테크, 펫캉스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로 다양화, 세분화되는 추세입니다.


*참고: 6조원 반려동물 시장 두드리는 펫테크 전성시대




2.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 펫푸드, 펫패션, 펫테크


따스한 봄을 맞이하면서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반려인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패션용품부터 미용용품, 외출용품 등의 수요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반려동물 사업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시킨 펫테크 제품과 서비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넓은 펫코노미 시장이지만 그 중에서도 펫푸드, 펫패션, 펫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날 풀리자 바빠진 반려인들"... '댕댕이 . 냥이' 용품 판매량 급증 / 펫 휴머니제이션의 시대


1) 펫푸드


기존부터 유망한 산업으로 주목 받아온 펫푸드 산업은 국내 시장에서는 여전히 해외 수입 사료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해외 제품과 견주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품질과 기술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는 국내 기업이 있습니다. 어떤 차별화된 전략으로 접근하고 있는지 사례로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동원 F&B


동원 F&B 반려묘용 습식캔 (출처: 동원 F&B 홈페이지)

2014년부터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 동원 F&B는 반려묘용 습식캔 부문 21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40년간 쌓아온 인정받는 참치캔 제조 기술력은 물론, 연어,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펫푸드로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6억 개가 넘었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의 기준에도 부합하는 국내 최초 '반려견 습식사료'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는 고급화된 상품 개발의 모습이 더욱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이어 자사 제품만이 아닌, 로얄 캐닌 등 인기있는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의 제품도 판매하는 종합 온라인 쇼핑몰 '츄츄닷컴'을 여는 등 온라인몰 강화라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동원F&B 반려묘용 습식캔, 2021년 연간 4천만개 판매 돌파


  • 하림펫푸드


더:리얼 (출처: 하림펫푸드 홈페이지)

지난 2017년, 하림그룹 계열사인 하림펫푸드는 '100% 휴먼 그레이드 사료, 0% 합성보존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더:리얼'이라는 사료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이때, 100% 휴먼그레이드 사료란 사용되는 모든 원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 등급의 원료로 사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과 콜라보를 하며 합성보존료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귀리와 생 소고기로 제조한 '독퍼',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캐롯파우더로 만든 펫푸드인 '더리얼 도골렛'을 선보이는 등 휴머니제이션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반려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의 건강을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하림펫푸드의 브랜드 철학은 건강하고 안전한 반려견 사료를 찾는 펫팸족에게 신뢰를 주고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뛰어난 생산관리 시스템 마련... 혁신 비전으로 기술 역량 강화


2) 펫패션


  • 블랙야크 X 레어팜


반려도어 (출처: 파미데이즈 홈페이지 캡처)

블랙야크는 반려동물 브랜드 '파미데이즈'를 운영하는 레어팜과 손을 잡고 반려동물과 함께 등산하는 반려인을 주 타깃으로 하는 '반려도어'를 출시했는데요. 대전방지원단을 사용해 반려동물의 털과 오염이 덜 묻어나는 아웃도어를 선보였습니다. 반려동물과 야외활동을 하는 반려인들이 흔히 하는 고민인 털 날림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출처: '반려도어?' 블랙야크, 멍털냥털 잘 떨어지는 아웃도어 출시


  • 럭셔리 펫 산업과 펫셔리 아이템


반려견용 후드식 나일론 코트 (출처: 프라다 공식 홈페이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의 SNS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럭셔리 제품에 대한 '보복 소비' 트렌드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맞물리면서 반려동물 용품이 고급화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제품을 선보였지만 최근에는 반려견에게 아낌없는 비용과 정성을 다하는 펫팸족의 시선을 사로잡는 더욱 다채로운 디자인의 펫셔리(Pet+Luxury) 용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반려동물의 패션과 액세서리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끄는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펫셔리, 최고-최상으로 해줄게!... 펫부심, 너는 나의 자부심이야!


3) 펫테크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펫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국내 다양한 펫테크 스타트업 중에서도 반려동물의 건강을 케어하는 기업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핏펫


핏펫 소변검사키트 '어헤드' (출처:  구글 "핏펫 소변검사키트" 검색)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스타트업인 '핏펫'은 반려동물 소변검사키트 '어헤드'를 개발하고 이를 ICT 기술과 결합시켜 질병의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습니다. 누구나 제약 없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반려동물은 건강에 이상이 생겨도 의사표현을 하기 어려워 반려인들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한 핏펫의 제품과 서비스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축적 시스템이 더욱 돋보입니다.


*참고: 사료 대신 멍카롱·고양이 화장실...1500만 펫팸족 사로잡았다


  • 펫닥


펫닥 (출처: 앱스토어 "펫닥")

지난 16년 3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펫닥은 수의사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는 기업인데요. 1인 가구 증가와 직장생활로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의사표현이 어려운 반려동물의 건강 이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이상증세가 보이면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에 의존하곤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와 자가 진료로 인해 자신의 반려동물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도 허다한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등장한 해당 서비스는 많은 반려인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죠. 반려인들의 고충을 헤아린 펫닥의 시장 공략을 눈여겨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사료 대신 멍카롱·고양이 화장실...1500만 펫팸족 사로잡았다




3. 유형별 SNS 광고 사례


반려동물 마케팅은 육아 용품처럼 구매자(반려인)와 사용자(반려동물)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제품과 서비스 종류에 따라, 포커싱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는 보호자의 심리적 만족감에 기인하는데요.


최근 아드리엘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제품 광고 집행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재된 광고 사례를 통해 반려동물을 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소재와 카피에 어떻게 녹여야 효과적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신뢰성


출처: 페이스북 광고 라이브러리 내 (좌) 마마캣 / (가운데), (우)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소비자들이 사료를 구입할 때 '영양 성분'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직접 먹이는 제품인 만큼 건강과도 직결돼 더욱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위 사례처럼 카피 내 영양성분을 적거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로 사실적인 근거를 제공한다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소비자들에게 구입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겠죠.


  • 공감형


출처: 페이스북 광고 라이브러리 내 (좌) 릴리즈 / (우)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위 사례처럼 '청담동 펫 관리샵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아직도 안 쓰고 댕댕이 없제?' 등의 소재 내 문구는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본인의 반려동물도 써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여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리뷰형


출처: 아드리엘 광고주님의 운영 중인 캠페인

다른 반려동물의 직접적인 사용 후기를 통해 소비자는 본인의 반려동물을 대입시켜 간접 체험을 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는 경우도 많은 만큼 위 사례와 같이 리뷰가 적힌 이미지 소재나 반려동물의 실사용 모습을 담은 영상 소재의 적절한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제품만 덩그러니 보이는 소재보다는 반려동물이 함께 등장하거나 실사용 모습을 보여주는 소재의 효율이 우수한 편이라는 사실도 기억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또한 문구만 조금씩 달라지면서 동일한 제품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경우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톤앤매너는 지키면서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카피 또한 '소유물'의 의미를 내포하는  '애완동물', '애완견' 이라는 문구 사용을 지양하고 '반려동물', '반려견' 혹은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우리 아이', '댕댕이' 등의 문구로 펫팸족을 후킹하는 센스 있는 문구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성장하는 시장에만 주목하는 것이 아닌, 앞서 소개해드린 '반려동물 마케팅'처럼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대한 공감과 진심이 묻어나는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도 진심으로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드리엘 애드옵스 반려동물마케팅 펫팸족 펫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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