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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비의 모두를 위한 이메일 마케팅·657·2021. 09. 16

보낸사람: 민음사, 잡지와 뉴스레터를 촘촘히 연결하다

2015년을 끝으로 계간지 <세계의 문학>을 종간한 민음사. 이후 문학 격월간지 <릿터>, 비평 무크지 <크릿터>와 함께 최근에는 인문잡지 <한편>을 연달아 창간했습니다. 기존의 출판사 잡지가 주로 문학 중심이었다면, <한편>은 이와는 다른 편집 방향을 바탕으로 화제성과 전문성, 대중성에 대해 고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인문잡지 <한편>은 잡지의 콘텐츠를 메일의 형식으로 전달하는 뉴스레터 역시 발행 중입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구독자들과 의미 있는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편>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Interviewee

신새벽, 이한솔 ᛁ 민음사 <한편> 편집자




PART 1. 잡지


“논문보다는 짧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잡지를 꾸리고 있어요.”


먼저 인문잡지 <한편>에 대한 짧은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새벽: 네. 인문잡지 <한편>은 민음사에서 매년 1월, 5월, 9월, 세 차례 발간되는 잡지이고요. 200여 쪽의 짧은 책의 형태로, 철학, 사회학, 정치학, 인류학 등 여러 분과에서 활동하는 신진 연구자들의 글이 실립니다. 전문성을 유지하되, 논문보다는 짧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잡지를 꾸리는 것이 기획의 목표입니다. 2020년 1월에 첫 호를 발행했고요. 현재까지 총 4호의 책이 발간되었으며, 이번 5월에 5호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창간호 중 일부 | 출처


기존의 출판사들이 간행하는 잡지가 주로 문예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편>은 ‘인문학’을 주제로 한다는 점, 편집자 중심의 기획이라는 점 등에서 차별화를 꾀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벽: 사실 민음사는 출판사 중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회사에 속해요. 올해로 55년째인데요. 저는 이곳에서 편집자로 일한 지 8년 정도 되었고요. 신입 편집자로 들어왔을 때 쌓인 원고가 되게 많았어요. 처음 5년 정도는 밀린 원고를 책으로 내는 일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일 년에 5–10권씩 발간하면서 밀린 원고가 해결되고, 연차가 쌓이고, 어느 정도 여건이 갖추어지다 보니 이제는 기획을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책은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국내서 한 권을 낸다고 할 때, 기획부터 필자를 찾는 일, 원고 청탁, 편집과 교정, 제작과 출간 과정 등을 모두 거치면 아무리 짧게 잡아도 6개월 이상은 걸리죠. 그런데 잡지를 만들면 그 과정이 더 짧아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어요. 편집자로서는 그런 문제의식 속에서 시작했지요.


또 독자로서는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책과 잡지들 속에서 제 마음에 꼭 드는 것을 찾기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했기 때문이에요. 진부한 이야기일 수는 있겠지만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인문학 분야의 책을 만들어보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시작했습니다.


한솔: <릿터> 같은 경우에는 ‘반비’가 함께 기획에 참여하고 있지만, 한국문학팀에서 중심을 잡고 이끌어가는 문예지입니다. 반면 <한편>은 편집부 내에서도 서로 다른 팀에 소속되어 있는 여러 편집자들이 모여서 기획해요. 그런 차이가 있고요.


<한편> 이전에 쌓인 민음사의 문학, 논픽션, 학술 책 일부


원래 ‘세계문학전집’으로도 유명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한국문학의 약진도 있어서, 민음사하면 문학을 제일 먼저 떠올려 주시는데요. 그런데 민음사는 종합출판사이기 때문에 논픽션, 학술 등과 관련된 자료를 많이 쌓아 놓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저희 <한편>은 그러한 자료와 지적인 기반들을 어떻게 하면 현대적인 얼굴로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기획되었어요.


그렇군요. <한편>이 독자에게 허기진 부분들을 잘 채워준 기획이었다고 생각해요. <한편>이 젊은 연구자 중심으로 필진을 구성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한솔: 젊은 연구자들을 먼저 떠올린 것은 저희의 얘기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 때문인 것 같아요. <한편>이 니체, 칸트, 들뢰즈처럼 고전적인 지식들과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이걸 어떤 방식으로 이어 볼까에 대한 현재의 대답이 <한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젊은 연구자분들과 일을 하다 보면 저희와 방향이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특히나 지면이라는 기회를 필요로 하시고, 저희 역시 새로운 필자의 새로운 세대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으니까요. 그 새로운 세대에 편집 주체인 저희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요. ‘우리’로 생각되는 제일 가까운 집단과 일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듣다 보니 기획 과정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새벽: 잡지 발행 간 기간이 네 달이라 그나마 가능한 상황이긴 해요. 편집위원 역할을 하는 편집자가 네 명이고, 싣는 글이 총 10편이라 두세 편씩 업무를 나누게 돼요. 또 편집자 각자의 주력 분야가 있어서 이에 따라 사회학, 철학, 인류학 등으로 먼저 분류를 하면, 담당자가 맡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읽고 내용을 전달해주는 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 메신저에는 논문 얘기가 주를 이룬답니다.




PART 2. 뉴스레터


“처음엔 종이로 뉴스레터를 보낼까 생각했죠”


잡지가 발행되는 기간 사이에 매주 <한편의 편지>라는 뉴스레터를 발송 중이시죠. 잡지에서 뉴스레터로, 어떻게 연결하게 되셨나요?

새벽: <한편>을 만들면서 경쟁 상대를 가장 염두했습니다. 그런데 경쟁 상대가 기존의 문학잡지는 아니었고요. 문예지보다 더 넓은 독자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가장 큰 경쟁 상대였어요. 저부터가 충격적인 스크린 타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요. (웃음) 책을 쌓아놓고는 정작 스마트폰을 보는 일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이 간극을 이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종이 잡지를 만들 때 스마트폰스럽게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스마트폰스럽다’의 의미는 이동성도 좋고, 재미있기도 하다는 뜻인데요. SNS에서는 주로 요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꽤나 솔직한 이야기일 때 더욱 시선이 가더라고요. 종이 잡지는 그런 요소를 고려하면서 만들었는데, 뉴스레터에 접근할 때는 태도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사실은 오늘 이날까지도 뉴스레터에는 크게 자신이 없어요. 여전히 탐구 대상이랄까요.


자신이 없다고 말씀하시니, 뉴스레터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새벽: 저희 마케터분이 뉴스레터라는 매체를 소개해주셨어요. 굉장히 간편하면서도 파급력이 있는 매체라고요. <한편>이 1월, 5월, 9월 이렇게 발행되다 보니 그 가운데 공백이 발생하는데요. 그 사이사이에 독자 분들에게 콘텐츠를 보내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이었거든요.


한솔: 처음에는 그 레터를 종이로 보내볼까 생각도 했어요.


아, 진짜 우편을요?

한솔: 네. 근데 그건 아니라고 마케터분이 진정시켜 주시면서 뉴스레터를 소개해주신 건데…. (웃음) 그전까지는 굉장히 생소한 매체로만 생각했는데 저희도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이라는 걸 그때 깨달았어요. 이런 이야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뉴스레터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고도원의 아침편지’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마케터분이 요즘은 뉴스레터 자체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해주시더라고요. 독자 분들의 이메일 오픈율이 매우 높아졌다는 말도 덧붙여 주셨고요. 이전까지 민음사는 뉴스레터를 콘텐츠 전달의 용도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보다는 광고를 태우는 용도로 자주 쓰고 있었죠.


그런데 저희가 직접 <한편>을 기획하면서, 여기 실리는 글과 기획 내용 전반이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독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었어요. 근거란 책에서 오는 거거든요. 기획 과정에서 함께 읽었던 것들 중 독자 분들과도 공유하고픈 것들이 되게 많아요. 잡지 안에는 미처 다 담지 못했거나, 잡지를 통해서 더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하는 내용들을 발췌해서 뉴스레터로 보내보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발췌’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관련해서 궁금한 것들이 있어요. 우선 뉴스레터 콘텐츠 제작은 편집자분들께서 돌아가시면서 하시는 건가요?

새벽: 네. 네 명의 편집자가 주로 만들고 있고, 그중 담당자들이 돌아가면서 제작을 합니다. 사실 콘텐츠로 무엇을 담을지는 잡지 기획 때부터 이미 이야기가 다 나와요. 가령, 다음 주제가 A라면, A에 관해 중요한 책들이 몇 백 권 정도 있겠죠. 그중 민음사 그룹에서 나온 책들을 추리는 작업을 먼저 하고, 기록할만한 책들을 함께 읽어요. 이후에는 뉴스레터 당번이 그 내용을 구체화시키는 일부터 예약 버튼을 누르는 일까지 도맡아 하죠.


<한편의 편지> 끝엔, 네 명의 편집자가 돌아가면서 댓글을 단다.


매우 빠르게 형성되는 요즘 인문학을 읽을 만한 콘텐츠로 만들어서 전달하는 게 목표이신 거잖아요. 그런 의도가 뉴스레터라는 채널, 매체와 매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요.

새벽: 맞아요. 보통 우리는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만 내 지식이 되고, 이 책을 만났다고 생각하죠. 그런 부담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어요. 저희가 뉴스레터의 콘텐츠를 제작하면 원고지 20매, 그러니까 A4 두 장이 안 되는 분량이 나오는데요. 독자가 읽어본 후 바로 ‘아, 이런 이야기를 했구나.’라는 판단이 들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어요.


20매로 정리하실 때 발췌하는 글의 기준이 있으신가요?


주제어인 ‘동물'에 어울리게 ‘해마'를 강조한 헤더 이미지 ㅣ 출처


새벽: 지난 <한편> 주제어를 예로 들면 ‘동물’이나 ‘환상’과 같은 주제어들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게끔 노력해요. 주제어가 전면에 배치되지 않으면, 저희 소개글이 너무 길어지거든요. 그래서 직관적으로 동물, 하면 ‘개’가 나오거나 환상, 하면 ‘광인’이 환영을 보는 이야기를 찾아요. 또 이 책의 내용과 맥락을 전반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대목, 가령 서론과 같은 부분들에서 발췌를 하려고 노력하고요.




“스타일의 다양성을 원하고 링크 기능을 잘 쓰고 있어요”


편집자가 활용하기에 스티비는 적절한 도구인가요?

새벽: 정말 편리해요. 이 정도 편하지 않으면 못 썼을 거예요. 특히 저는 좋은 사용자 경험을 한 적도 있어요. 저는 좀 구시대 편집자의 눈으로 보는지, 폰트가 14포인트로 시작했다가 16포인트가 나오면 굉장히 신경이 쓰이거든요. 처음에 자꾸 폰트 크기가 바뀌는 버그가 있어서 말씀드렸는데. 그날 오후에 바로 처리를 해 주시더라고요. 아주 감동을 받았습니다.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시겠어요?

한솔: 글쎄요. 들여쓰기?(웃음) 뉴스레터 내에서 책의 한 구절을 직접 인용해야 할 때가 있어요. 그걸 지금과는 좀 다르게 표현하고 싶어요. 쉽게 말해 텍스트를 더 여러 방식으로 활용해봤으면 하는 것인데요. 폰트가 고딕, 명조 두 개가 있어요. 그래서 인용 부분을 명조로 처리했는데 막상 모바일로 보면 전환이 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큰 따옴표를 쓰고 있기는 한데요. 스타일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책과 비교해 ‘하이퍼링크’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말 좋아요. 제가 보낸 뉴스레터 중『뉴턴의 아틀리에』라는 책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과학자와 타이포그래퍼가 함께 미술에 관해 쓴 책인데 저작권이 있는 그림들이 언급이 되어 있어요. 물론 책에 사용하는 용도로는 허가를 받았지만 뉴스레터에 그대로 실을 수는 없었어요. 그런데 인터넷에는 나오는 이미지이기도 하고요. 이때 링크를 걸어두니 사람들에게 보여주기가 편하더라고요. 그림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텍스트의 흐름이 끊기기도 하니까요.




PART 3. 잡지와 뉴스레터의 연결


“뉴스레터를 연재 지면의 형태로 활용하고 있어요.”


민음사는 뉴스레터뿐만 아니라 유튜브나 블로그 등 독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여러 가지 활용하고 있는데요. 뉴스레터만의 차별점이 있을까요?

새벽: 저는 유튜브를 사실 조금 부담스럽다고 여기는데요. 그에 비해 뉴스레터는 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아요. 그리고 블로그는 한 호흡으로 긴 글을 올리게 되는 편인 반면 뉴스레터는 조금 더 가볍고 빠른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민음사는 여러 채널을 운영하며, 각각의 강점을 취하고 있다. ㅣ 출처


한솔: 각각의 장점이 있어서 결국 여러 채널을 운영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 같은데요. 영상이나 블로그보다 뉴스레터는 저희에게 편집권도 훨씬 많고, 말씀해주신 대로 더 가볍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유튜브나 블로그가 웹진처럼 조금은 공식적인 장이고 그곳에 독자 분들이 찾아와 주시는 느낌이라고 한다면, 뉴스레터는 보다 더 직접적인 소통의 창구 같다는 생각도 있고요.


최근에 편집자로서 뉴스레터를 연재 지면의 한 형태로 활용해보고 있는데요. <한편>에서의 뉴스레터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담당한 한 책의 저자 분께 뉴스레터 연재를 제안드렸어요. 정여울 작가의 ‘블루밍 레터’로, <블루밍>이라는 책이 나오기 전에 미리 내용을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연재의 마감을 정하는 동시에 홍보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저자 분 역시 굉장히 만족하시는데, 독자와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셔서 그런 것 같아요. 뉴스레터가 개인 계정으로 받아보는 편지 같은 거라 그런지 독자분들이 훨씬 더 가깝게 느끼시더라고요. 독자 분들이 “오늘 보내주신 편지 잘 받았어요.”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면 ‘우리가 기획한 글이 잘 닿고 있구나’하고 안심하게 되죠. 뉴스레터를 지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 무한하다고 생각해서 유료화나 자동 이메일 등 여러 요소들도 고려 중입니다.


구독자 피드백과 관련해서도 궁금한 게 있어요. 뉴스레터 구독자 수가 실제 잡지 구독자 수로 연결된다고 보시는 편인가요?

한솔: 네, 비례하는 편인 것 같아요. 마케터 분이 정확한 데이터를 알고 계실 텐데, 뉴스레터 누적 구독자 수와 <한편> 잡지 구독자 수가 전반적으로 함께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구독자분들의 피드백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새벽: 피드백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닌데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긴 해요. 글까지 직접 남겨주신 분들의 경우에는 보다 더 적극적인 팬에 가까운 분들이라 그분들의 말씀에는 영향을 받아요. 이를테면 저희가 괴테의 책을 추천 도서로 소개했다고 했을 때 “전반적으로 좋았다. 그런데 괴테가 했던 이 말은 좀 별로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신 독자분도 계셨거든요. 그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는 결산 레터에서 공개한 구독자의 피드백 ㅣ 출처


또, <환상> 편에서 편집자가 청탁을 해서 발굴한 필자분이 있었는데요. 그분의 글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았어요. 특히 그분의 글을 레터로 처음 접하신 한 독자 분은 이 글을 좀 더 길게 읽고 싶고, 심지어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 피드백은 편집자에게 동기부여가 강하게 되는 사례죠.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이 대략 11,200명 정도 되거든요. 오픈율은 대략 30%로 정착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현재로서도 만족스럽지만,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뉴스레터를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 전할 편집자로서의 팁 같은 것이 있다면요?

새벽: 일단은 강약 조절과 완급조절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제목은 큰데, 그 밑에 거는 작았다가 하는 식으로요. 또 버튼도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친구에게 추천하기’, ‘더보기’, ‘강조하고 싶은 부분’ 등이요.


폰트 크기와 이미지를 활용한 강약 조절 예시 ㅣ 출처


한솔: 책에만 싣는 원고가 아니라 모바일로도 볼 수 있는 원고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문단을 훨씬 많이 나누는 편인데요. 독자들의 가독성을 고려하는 거죠. 또 소제목을 자주 넣는다든지 중간 배너를 넣는다든지 하는 방식도 자주 활용해요. 종이 잡지에 실을 때는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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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리| 스티비 객원 에디터 최가은

편집 | 스티비 마케터 고은솔(쏠라)

메인 이미지 | 스티비 디자이너 이미희(밀리)

원본 작성일 : 2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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