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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름의 디지털 마켓 트렌드·1,032·2020. 11. 18

질문이 많은 마케터와 일해볼까요?

클라이언트와 첫 미팅의 기억들을 꺼내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첫 만남'은 분명 서로가 아직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마주하다 보니 여러 질문들이 오갑니다. 바름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는 클라이언트에게 우리도 클라이언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죠.

그런데 항상 많은 질문이 오가는 미팅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필요한 영역에 한해서만 미팅 시간에 얘기를 나누기도 하죠. 수차례 초도 미팅을 겪어 보면 미팅의 성사 여부, 향후의 결과에 공통적으로 도달하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질문이 많은 만큼 관심이 높다는 것이죠.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고 싶어요.

문의를 하시는 분들 중 의뢰의 조건 중에 같은 업종의 경험 유무를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담당자라 하더라도 모든 업종에 경험을 가지기에는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따릅니다. 관련된 업종의 마케팅이나 분석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면 분명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말이죠. 반대로 우리 업종이나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해 보지 못한 담당자와는 함께 진행하기엔 상대적으로 선택을 주저해야 하는 것은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화장품 마케팅을 한 번도 집행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바름과 마케팅을 진행했던 곳 중 화장품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미팅을 담당했던 저는 그 당시에 화장품 광고를 집행했던 경험이 없었죠. 하지만 저와 미팅을 진행했던 이 업체는 화장품 광고 경험이 전무했던 저희와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광고 집행을 어느 정도 진행한 이후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하며 전해 들은 바로는 자신들에게 필요한 능력과 업무에 있어 이해와 노력이 공감을 이끌었다는 것이죠.

바름은 어떻게 보면 질문이 많은 곳입니다. 광고 운영을 맡기고 분석을 의뢰하여 답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우리가 먼저 전달드리는 것은 바름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질문과 궁금증이죠. 저희가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자 하는 노력 또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분명 화장품 업종에 대한 전문성, 정보는 클라이언트보다 뒤처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뒤처진 정보가 향후에도 계속 그러리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바름은 계속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꾸준히 질문을 해왔기 때문이죠.

사례로 얘기했던 화장품 업체 또한 기존에 광고를 집행하고 있었던 대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여전히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가 힘들 정도로 반응도가 낮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러다 바름과 페이스북 세팅과 관련하여 한시적인 의뢰를 진행해본 후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죠. 바름의 광고 집행 방법에 대한 질문이나 분석의 성과에 대해서 물어보시기도 했고, 저 또한 이 브랜드의 스토리, 현재 주력 제품과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질문들이 오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결국 마케팅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을 집행하였죠.




약 2달 만에 주차별로 변화된 매출 현황이 너무나 달라진 모습을 보였죠. 평균 주문 값은 유사하지만 거래 수가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된 동안 이 브랜드의 마케팅 비용은 기존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그 이유는 불필요한 광고 매체는 선별적으로 예산을 조정하거나 제외하였고, 이 브랜드의 잠재 고객 타기팅에 맞춰 새롭게 마케팅 채널을 구축하였습니다. 새로운 마케팅 채널에 대해서도 분석 자료를 토대로 잠재 고객의 변화 상황에 따라 운영 전략과 예산을 변경해 왔었죠. 그러기 위해서 담당자는 화장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했습니다. 매주, 매일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며 마케터의 광고 운영 노하우에 해당 브랜드의 정보를 덧씌우는 작업이 이루어진 것이죠.



바름이 강조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바름은 초도 미팅부터 체크리스트를 통해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매주 또는 격주로 진행되는 마케팅 회의를 주관하며 지속해서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죠.

마케터의 마케팅 채널에 대한 기술적인 학습은 분명 일정 수준에 도달하는 경우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담당 마케터의 클라이언트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은 계속해서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도를 올려주는 성과와 더불어 마케터의 기술적인 영역에 접목 가능한 마케팅 방식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분명 광고 운영을 의뢰해야 하는 마케터의 외부에서 우리 브랜드를 지켜봐야 합니다. 물리적으로 내부의 시선과 달라질 수밖에 없죠. 그러나 마케터가 관심 있게 계속 지켜봐온다면 이런 물리적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바름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런 관심과 질문의 시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바름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담당 마케터의 질문에 당황하지 마세요. 바름은 언제나 클라이언트의 이해를 위해 다양한 질문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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