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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하는 마케팅&브랜딩·4,692·2020. 05. 07

브랜드 대표님,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은 이렇게 하는겁니다.

그렇게 말고 이렇게!



안녕하세요 조영빈 강사입니다.

오늘은 지금 계속해서 집필 중인 저의 2번째 책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보통 두 번째 책을 집필하면, 첫 번째 보다 훨씬 수월하고 쉽다고 하는데 왜 저는 더 어렵기만 한지...ㅎㅎㅎㅎ 첫 번째 책은 1년 정도를 썼는데, 이 책은 벌써 집필한지 1년을 넘긴 것 같네요.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주제로 한 책은 이번 책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책부터는 아마 브랜딩, 그리고 오프라인 마케팅, 부업 등에 대한 책을 집필할 것 같습니다 :)

일단 오늘은! 지금 집필 중인 책의 일부이며, 주제는 <브랜드 대표 개인 계정을 활용한 브랜딩> 입니다.


4-3. Official 계정과 Personal 브랜딩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합니다. 1)@Official 계정, 2)@Concept 계정, 3)@Personal 계정입니다. 브랜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1)브랜드 오피셜 계정, 2)브랜드 컨셉 계정, 3)대표나 직원의 개인 계정입니다. 어느 정도 브랜딩이 되어 있고, 충성 고객까지 있는 브랜드라면 바로 @Official 계정의 브랜딩을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직 브랜드의 컨셉이나 슬로건도 없고, 충성 고객도 없다면 @Official 계정의 접근 보다는 대표나 직원, 모델 등의 @Personal 계정으로 먼저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브랜딩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마케팅의 사례를 찾아보면 @nike 나 @innisfree @fritzcoffeecompany 같은 브랜드 오피셜 계정을 브랜딩으로 잘 활용한 사례들도 많지만 @Persoanl 계정으로 브랜딩에 성공한 사례도 많습니다.

 

원파운드(@onepound.kr,@onepoudboy),바이애콤(@ecom0920,@byecom_cosmetic),재미어트(@jamiet.team,@himkong.jamiet),하플리(@happly_hanbokbeagle) 등이 제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계정입니다. (하플리 계정을 제외한)각각의 브랜드는 브랜드 오피셜 계정이 있지만, 브랜드 대표님이 직접 계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 브랜드입니다. 한 번 살펴보세요! 브랜드 오피셜 계정 보다 브랜드 대표 분들의 계정이 훨씬 더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특히 인스타그램)는 판매도 가능하지만 굳이 채널에 대한 구분을 하자면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딩을 위한 채널, 고객 분들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가깝습니다. 고객과 가장 가깝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개인의 일상과 함께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도 많습니다.


특히 브랜드 대표가 직접 브랜드의 메시지와 가치를 담은 콘텐츠를 발행하고, 고객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은 브랜드에 ‘진정성’ 이라는 가치를 더해줍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께 하는 첫 번째 조언은 “브랜드 대표님의 개인 계정을 활용하세요” 입니다. 우선, 왜 @Official 계정이 아닌 @Personal 계정부터 활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대표님 계정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편의상 @Official 계정은 오피셜 계정으로, @Personal 계정은 개인 계정이라고 하겠습니다.

 

오피셜 계정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특히 요즘처럼 유저들의 관심사는 점점 뚜렷해지고, 많은 사람과 소통하기 보다는 친한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폐쇄적인 분위기가 강한 때에는 더욱 한계가 드러나게 됩니다.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아직 브랜드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랜드의 브랜딩 보다는 개인 대표님의 퍼스널 브랜딩을 하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의 알고리즘은 내 계정을 팔로우 하고 있는 “팔로워” 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내 팔로워가 내 콘텐츠를 외면하면, 인스타그램은 외면 받은 내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팔로워가 내가 발행한 콘텐츠를 많이 소비해주면 내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서 보여줍니다.

‘팔로워도 소비하지 않는데 다른 유저들이 소비할까?’ 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수 많은 마케터가 (잠재)고객들과 소통해라! 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소통을 하는 유저, 친한 유저가 많을수록 내 게시물을 소비해주는 팔로워는 그만큼 많은 것이니까요.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 콘텐츠가 확산이 되고 안 되고는 내 팔로워들에 의해 결정 됩니다. 내 팔로워가 내 게시물을 자주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드셔야 합니다. <내 콘텐츠를 소비하게 만든다> 말은 참 쉽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내 콘텐츠를 소비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좋은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서 꾸준히 내 콘텐츠를 소비하고, 내 프로필을 찾아 들어 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소통입니다.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 한계가 있다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팔로워들과 소통을 하는 것입니다. 내 친구가 예쁜 사진을 올리지 못한다고 해서 그 친구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통을 하지 않는 것처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해진 인친의 게시물은 크게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소비를 하게 됩니다. 매력적인 게시물의 발행이 어렵다면, 꾸준한 소통을 통해 인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계정 운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의 두 질문을 천천히 읽어 보신 후 스스로 대답해보시기 바랍니다.

 

  • 인스타그램 유저들이, 내 팔로워들이 내가 운영하는 계정을 팔로우 하고 게시물을 소비할 이유가 있나요?
  • 그리고 또 소통할 만한 이유가 있나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오피셜 계정은 자신 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합니다.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한 채널로서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스타그램 피드에 볼’꺼리’가 없습니다. 제품 판매를 위한 홍보용 사진만 가득하니까요. 이런 계정에 그 누가 소통하고, 찾아오고 싶을까요? 이런 계정에서 발행하는 콘텐츠를 누가 소비하고 싶을까요? 이건 사실 개인 계정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하지만, 유저의 입장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계정과 소통을 해야 한다면 적어도 오피셜 계정 보다는 퍼스널 계정, 사람과 소통하는게 낫습니다.

 

브랜드 오피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유저의 절반 가까이가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라는 재미있는 통계도 있습니다. 애초에 팔로우를 한 이유가 소통을 할 생각이 없는 *체리피커라는 것이죠. 이런 팔로우 숫자만 채우는 악성 팔로워들은 계정에 되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아니, 분명하게 악영향을 끼칩니다. 팔로우 숫자는 엄청 많은데 게시물을 올렸을 때 좋아요/덧글/동영상 조회수가 낮은 계정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계정들의 공통점은 서로 좋아요와 덧글을 주고 받는, 소통하는 ‘인친’이라 불리우는 인스타 친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팔로우는 많지 않지만 올리는 게시물 마다 좋아요/덧글/동영상 조회수가 높은 계정도 있고, 심지어는 비공개 계정인데도 불구하고 좋아요/덧글/동영상 조회수가 높은 계정도 있습니다. 이런 계정은 서로 소통하는 인친이 많은 계정이죠. 그러므로 모든 사업자와 브랜드는 인친을 많이 만들거나, 우리 브랜드를 맹렬히 좋아하는 충성 팔로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 계정의 도달이 자꾸 떨어져 나가는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체리피커 : 이벤트의 참여 및 당첨자를 목표로 활동하는 유저. 브랜드엔 관심이 없지만 브랜드의 이벤트를 참여하는 사람들을 의미함.

 

소상공인과 브랜드 대표님의 개인 계정은 브랜드에 대한 브랜딩 콘텐츠를,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콘텐츠를 발행할 수도 있고, 다른 유저들과 친밀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브랜드 대표의 모든 활동은 브랜드의 이미지, 브랜딩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잘 활용하면 계정의 인플루언스를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도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브랜드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방법은 “고객의 롤모델” 입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갖고 싶어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브랜드 대표가 직접 보여주는 것입니다. 커플이 주 타겟이라면 예쁜 연애를 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거나,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이 주 타겟이라면 새로운 여행지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등의 활동을 의미합니다. 인스타그램의 계정 운영을 잘 하는 분들은 아무 의미 없는 콘텐츠는 공유하지 않습니다. 잠재 고객들이 보고 부러워할 만한 콘텐츠만을 공유합니다.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누구나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1명 이상 있습니다. 예뻐서, 재미 있어서, 좋은 여행지(포토존)를 많이 알고 있어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등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은 명확합니다. 인플루언서가 발행하는 콘텐츠를 보면서 “나도 OO 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오피셜 계정 보다 브랜드 대표 계정을 잘 활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찾아보면 패션 브랜드 사례가 많은데, 아마 이러한 특징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패셔너블한 일상을 즐기는 패션 브랜드 대표들을 보며 ‘나도 저런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싶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살고 싶다’ 라는 욕구. 이러한 점 때문에 다른 카테고리 보다 패션 카테고리의 대표 인스타그램이 다른 카테고리 보다 많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애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는 대표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수 많은 고객 분들이 원하는 예쁜 #럽스타그램 을 대표님의 개인 계정을 통해 대리만족을 합니다.

 

우리 브랜드의 대표라는 한 사람으로서 매력을 어필해 브랜드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하여 퍼스널 브랜딩과 함께 브랜드의 브랜딩, 두 가지를 모두 잡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 고객 분들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지를 잘 분석하고, 대표가 직접 그런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팬층을 확보하고, 잠재 고객에게 대리만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고객 또는 잠재 고객 분들과 소통을 하면서 사람 대 사람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표님이라면 패션에 관심이 있는 다른 유저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대표 개인에 대한 호감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 쌓아나갈 수 있습니다. 소통을 하면서 호감도 얻고, 직/간접적으로 브랜드의 상품이나 서비스, 가치 등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브랜드 대표의 모든 개인적인 영향은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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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2017 세종도서 <0원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마케팅> 저자
아이보스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강사
여기가포토존/여포존스냅 대표
위드위너스 광고 대행사 팀장

마케팅 강사이자 현업에서 마케팅을 통한 수익화를 실행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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