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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원으로 하는 마케팅&브랜딩·1,936·2020. 05. 05

챌린지 마케팅을 기획중인 마케터를 위하여.

사람들이 챌린지 마케팅에 참여하는 이유 4가지

안녕하세요 조영빈 강사입니다!

요 근래 #oo챌린지 해서 정말 새로운 챌린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성공 이후 UGC 마케팅(해시태그 마케팅)의 가능성을 알아본 브랜드와 마케터가 많아졌기 때문이겠죠. 최근에 봤던 챌린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챌린지는 #덕분에챌린지 #어디갈래챌린지 #염따빠끄챌린지 입니다.

간단하게 이 3개의 챌린지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갈게요!


중앙 정부 #덕분에챌린지





#덕분에챌린지는 코로나19 사태를 잘 극복하는데에 큰 역할을 한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해시태그입니다. 우리나라 정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도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음과 정부에서 주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이 완벽하게 진행하고 성공했다는 점이 인상 깊습니다.



#어디갈래챌린지



#어디갈래챌린지 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방콕을 할 수밖에 없는,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유저들이 새롭게 만들어낸 놀이이자 문화입니다. 가고 싶은 여행지의 사진을 고르고 본인의 사진을 유머러스하게 합성해서 가고 싶은 여행지를 나타내는 놀이인데, 재미있는 특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부러 허졉하게 합성합니다. B급 감성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를 나타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 냅니다. 이런 특징은 현재 콘텐츠의 트렌드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유저들은 완벽한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물론 완벽한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허졉하고 뭔가 부족한 콘텐츠도 좋아해 줍니다. 일반 유저들이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의 스토리, 유튜브 등을 직접 운영하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허졉한 콘텐츠가 탄생하게 되었고, 이에 대해서 서로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처음처럼 #염따빠끄챌린지


#염따빠끄챌린지 는 얼마 전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업로드 했습니다. 챌린지 마케팅은 결국 해시태그 마케팅의 한 사례이자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누군가는 이 챌린지 마케팅을 통해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브랜드가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이후 새로운 챌린지 마케팅을 시도하지만, 그들의 기대만큼 좋은 호응을 얻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https://passionvip.blog.me/221891203250





호응을 얻지 못하는 사례는 왜 그럴까요? 우선, 챌린지 마케팅과 해시태그 마케팅 모두 성공과 실패를 나누는 기준은 "유저" 에게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이 마케팅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브랜드에서 만든 해시태그를 사용했으면 좋겠어!" 입니다. 당연하게도 챌린지/해시태그 마케팅을 기획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까?' 입니다.

오늘의 칼럼은,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까?' 를 고민해 본 저의 생각을 공유하는 내용입니다 :)


사람들이 챌린지 마케팅에 참여하는 이유 4가지

1. 재미있어서.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가 성공했던 이유는 간단합니다. 재미 있어서입니다. 밀레니얼, z세대에게 현재 트렌드는 '밈 콘텐츠' 입니다. 트렌디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어떤 행동을 하면 이 행동을 따라 합니다. 100%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창조한 콘텐츠에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조금씩 변형해서 표현합니다. 내 개성을 담아 따라하는 것을 밈 트렌드라고 합니다.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는 누구나 따라하기도 쉽고, 간단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틱톡에서 먼저 시작 되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의 다른 채널에도 확산이 된 사례입니다. 제가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와 가장 많이 비교하는 것이 박진영의 #feverchallenge 입니다.




박진영의 #피버챌린지는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보다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려지진 않았죠. 박진영의 챌린지와 지코의 챌린지 모두 참여 방법은 같았습니다. 박진영의 'fever' 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것, 지코의 '아무노래' 에 맞춰 춤을 따라 추는 것. 하지만 결과는 왜 달랐을까요? 박진영의 피버챌린지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평소 춤을 좋아하거나 잘 추는 사람들에겐 무리 없이 따라서 출 수 있고,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가 가능했겠지만, 춤을 잘 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따라 하고 싶어도 따라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는 춤 보다는 율동에 가까웠죠(사실 이 챌린지는 춤 보단 표정이 킬링 포인트)

챌린지 마케팅이나, 해시태그 마케팅이나 일단 쉬워야 합니다. 이 마케팅의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것" 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 쉬워야 합니다. 쉬워야 따라할 수 있으니까요 :)


2. 나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거나 (or 의미가 있거나/자랑할 만한 꺼리)



'나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거나' 라는 표현을 어떻게 더 부드럽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일을 위해서 참여한 캠페인을 깎아 내리는 듯한 워딩의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서요. 절대로 착한 사람 코스프레 같은 느낌의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자랑하는 공간' 이라고 표현합니다. 내 인스타그램 피드에는 자랑할 만한 꺼리의 콘텐츠가 아니면 올리지 않을거야! 라는 인스타그램 유저들의 심리를 반영한 표현입니다. 착한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스스로 자랑스럽지 않다면 아마 업로드를 하지 않지 않았을까요?

#덕분에챌린지 역시 참여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존경을 의미하는 수화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업로드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후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친구 3명을 지목하면 참여 끝! 예전에 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나, 파리게이츠의 #behealthy_behappy 캠페인과 비슷한, 착한 캠페인입니다. 이런 착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자랑할 만한 꺼리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난지원금 관련해서 기부/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것도 챌린지로 기획하면 반응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나에게 혜택이 있거나



소니의 #아무사진챌린지. 유저들의 인스타그램 피드는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유저들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우리 브랜드 콘텐츠나 우리 브랜드의 해시태그가 업로드 되기 위해선 자랑할 만한 꺼리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재미 있고, 의미가 있어서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와는 달리 이벤트처럼 '혜택이 있으니까 공유해야지!' 라는 생각과 함께 공유되는 콘텐츠는 조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공유를 하는 이유 자체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유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받기 위해서 공유하는 것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4. 나의 생각을 공유하거나



사실 마지막 4번은 챌린지 마케팅의 사례는 아닙니다. 사례를 찾아 보려 노력했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다만, 조만간 이러한 사례도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서 #잊지않겠습니다 사례를 가지고 왔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는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해시태그입니다. 리본 사진과 함께 #잊지않겠습니다 해시태그,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알리는 유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정 해시태그를 만들어 많은 이들이 서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 브랜드와 엮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방법이겠죠!(소개해드리기 마땅한 사례가 없..)

미닝아웃, 요즘은 소비를 통해서도 '나'를 표현한다고 하죠? 이러한 트렌드와 함께 '목적 중심 마케팅' 을 추구하는 브랜드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브랜드에서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면서 동시에 브랜드의 정체성, 브랜드의 가치를 판매하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우리 브랜드가 목적 중심의 성장을 원하거나, 이러한 브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에 챌린지 마케팅을 시도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

oo챌린지 마케팅이 유저들에게 식상해지거나 재미가 없어지기 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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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2017 세종도서 <0원으로 하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마케팅> 저자
아이보스의 인스타그램 마케팅 강사
여기가포토존/여포존스냅 대표
위드위너스 광고 대행사 팀장

마케팅 강사이자 현업에서 마케팅을 통한 수익화를 실행하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마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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