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메이트의 스타트업 팁·3,648·2020. 03. 25

기획자를 위한 프로토타이핑툴 소개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분명 유용한 툴입니다. 이미지, 텍스트를 활용해 원하는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호환성도 좋습니다. 하지만, 웹/모바일 기획자가 쓰기에도 편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웹/모바일에 적합하지 않은, 인쇄를 고려한 작업공간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UI와 기획자의 의도가 담긴 설명 등을 한번에 보여줄 수 없어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둘째, 한정된 도구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플로우를 나타내기 위한 도형, 자주 쓰이는 아이콘 등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일일히 찾아서 붙여야 합니다.

셋째, 다양한 액션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애니메이션 기능이 있긴 하지만, 팝업 시 클릭, 새창연결 등 다양한 경로와 액션을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파워포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툴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액슈어(Axure)

서비스 기획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툴이라고 생각하는 액슈어입니다. 인터랙션, UI 컴포넌트, 웹 퍼블리싱을 통한 협업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사용되는 header와 footer도 마스터기능을 활용해 쉽게 적용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가격 : 최소 29$/month (대학생에게 프리 라이선스 제공)

추천도 : ★★★★★

서비스 : https://www.axure.com/

2. 발사믹 목업(Balsamiq Mockups)

외국 프로그램인 발사믹 목업은 초기 와이어프레임 구축에 적합한 툴입니다. 손으로 그린듯한 UI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기획서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디자인 컬러, 컨셉을 구현하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단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 49$/month (30일 트라이얼 기간 제공)

추천도 : ★★★

서비스 : https://balsamiq.com/

3. 오븐(OVEN)

다음카카오에서 제공하는 프로토타이핑 툴 오븐은 웹브라우저 상에서 쉽고 간단하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100개가 넘는 UI컴포넌트와 1200 여개의 벡터 아이콘, 디바이스별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격 : 무료

추천도 : ★★★★

서비스 : https://ovenapp.io/

4. 파워목업(Power Mockup)

일종의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프로그램인 파워목업은 파워포인트에 익숙한 사람이 활용하기 좋은 툴입니다. 다른 프로토타이핑 툴에 비해 실제와 유사한 화면을 보여주기가 어렵고, UI 엘리먼트가 다양하지 못한 점이 단점입니다. 하지만 타직군,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대부분 파워포인트를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는 쉽게 문서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 : 최소 59.99$(불만족 시 30일내 환불 정책 실시 중)

추천도 : ★★★★

서비스 : https://www.powermock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