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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의 답을 찾다, 그루비·3,927·2020. 03. 20

매력적인 메인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3가지

메인 페이지의 캐러셀 배너, 과연 얼마나효과가 있을까?

자사몰 담당자는 고객들이 홈페이지에 들어온 순간, ‘메인 페이지에서 어떻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것인가’를 항상 고민합니다.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상단 메인 이미지를 어필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캐러셀(Carousel, 마치 회전목마처럼 여러 장의 배너 이미지를 슬라이드 형태로 옆으로 넘겨서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데요. 슬라이더, 롤링 배너라고도 불리는 캐러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메인 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한, 상단 영역에 여러 개의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자사몰에 숨어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케터의 심정, 이해합니다….

그러나 최근 조사(UX 벤치마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상위 이커머스 사이트 중 28%만이 캐러셀로 메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2016년 32%, 2013년 52% 보다 감소하는 추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고객들이 상단 배너 이미지 영역을 자신과 상관없는 광고로 인지
  • 첫 이미지를 본 후, 다음 이미지를 클릭할만한 호기심과 매력을 느끼지 못함

즉, 상단 메인 배너를 전시할 때 고객 경험의 개인화가 고려되어야 효과적인 어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효과적인 메인 배너 이미지를 위한 3가지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1. 광고는 NO! 고객과 연관성 있는 개인화된 콘텐츠로 보이게 하기

노트르담 대학의 웹 커뮤니케이션 총괄자이자 개발자인 Erik Runyon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해당 대학교 웹사이트 전체 방문자의 1%만이 메인 이미지를 클릭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이미 많은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메인 배너 이미지를 광고, 홍보성이 짙은 영역으로 인지해, 특별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광고성이 짙은 메인 배너 이미지의 예시

메인 배너 이미지는 광고가 아닌, 고객 자신과 상관 있는 이야기를 들려줘야 합니다. 방법은 자사몰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성향, 행동을 파악해서 각기 다른 배너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자사몰에 몇 번 이상 방문한 기록이 있지만 아직 회원이 아닌 고객에게는 회원가입 혜택을 먼저 보여주는 것입니다.
비회원 방문자 유입 시 그루비 캠페인 예시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특정 검색어로 유입된 고객이라면 관심사와 관련된 이벤트 배너를 먼저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특정 검색어로 유입 시 그루비 캠페인 예시

2. 이미지 슬라이드의 순서와 개수 고려하기

보통 이커머스 사이트에서는 5~10개 정도의 메인 배너 슬라이드를 보여주며, 자동으로 일정한 시간이 경과하면 슬라이드가 넘어가거나 고객들이 직접 클릭해서 다음 페이지를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먼저 노출된 배너를 고객들이 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중요도를 고려해야 하며, 슬라이드의 개수도 중요합니다. 슬라이드 개수가 너무 많으면 고객들은 뒤쪽에 배치된 이미지들을 확인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떄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가 담긴 콘텐츠를 봤다고 하더라도 다시 찾기가 힘들어집니다.

다음 홈페이지 배너 이미지의 경우, 무려 15개의 메인 이미지를 슬라이드로 전시 중입니다. 이런 경우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있다고 하더라도 해당 배너를 찾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15개의 메인 이미지 슬라이드를 전시한 경우

만약 운영 중인 자사몰에서 어떤 이미지를 먼저 배치해야 할지, 또는 몇 장의 슬라이드를 전시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A/B 테스트를 해보세요.

그루비 캠페인 예시 

3. 강력한 한 방! 히어로 이미지(Hero image) 사용하기

캐러셀 이미지의 성과가 낮은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이 ‘다음 슬라이드에서 무엇을 봐야할지, 관심을 가져야할 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캐러셀 이미지들은 특정 기간의 메인 기획전, 프로모션, 이벤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는 캐러셀 이미지들의 노출과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 하단에 배너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제목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닐라코(http://www.banilaco.com/)의 경우, 캐러셀 하단에 미리보기 형식으로 배너 제목을 보여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갈망하는 진취적인 마케터(!)라면 흔한 캐러셀이 아닌 ‘히어로 이미지(Hero image)’를 활용하여 메인 이미지를 꾸미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히어로 이미지는 웹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큰 배너 이미지를 뜻하는데요.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단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 자사몰에 대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 말 그대로 ‘히어로’ 이미지라고 불립니다.


마치며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자사몰의 첫 인상, 메인 페이지의 배너 이미지! 이제 담당자로서 보여주고 싶은 콘텐츠를 쏟아내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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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입니다. 마케팅 트렌드 이슈, 이커머스 산업동향, 마테크(Martech),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콘텐츠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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