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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라이프 트렌드 읽기·280·2019. 08. 27

땀 나는 일상에 주목해야한다

Sweat LIfe Sweat Business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페스티벌인 원더러스트(wanderlust)가 오는 8 24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미 17개국, 49개 도시에서 진행된 만큼 주요 도시 커리어우먼들에게는 익숙한 라이프스타일 축제로 자리잡은 데 반해 우리나라 상륙은 매우 늦은 셈이다.




몇 해 전 묵었던 하와이 터틀베이에서 원더러스트를 직접 목격하면서 요가는 이미 주요한 라이프스타일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일상의 많은 것들을 변화시킬 것임을 예상했다.

                                  


이번 원더러스트 코리아의 메인 스폰서는 함께 땀 흘려요(Sweat with us)’ 캠페인을 진행중인 룰루레몬(Lululemon). 스웻 라이프(Sweat Life)를 지향하는 룰루레몬의 CEO요가는 사람의 내면을 채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우리는 요가복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땀을 흘리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인 Sweat Life 문화를 전파하고 깊게 숨 쉬고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라면서 스웻 라이프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간결하게 표현하면 땀 흘리는 교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자라는 것이다.



[출처:룰루레몬 홈페이지]

지난해 블룸버그 통신은 레깅스는 청바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2016년 국내에 룰루레몬이 정식 도입되면서 패션산업내 에슬레저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주요기업들은 기업공개를 준비할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정형화된 규정과 장벽은 이제 모두 부정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는 이미 정장과 일상복,이너웨어와 아우터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경험했고 워라밸이 강조되고 셀프케어와 힐링이 중요해지면서 스포츠웨어도 여지없이 일상에서 흡수되며 에슬레저로 표출되고 있다. 한마디로 땀(Sweat)나는 일상에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스웻 라이프(Sweat life)는 일상이 부각되는 지점에서 그 중요도가 커지는데 이런 흐름을 알아챘다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땀 비즈니스가 우리회사나 브랜드가 얼마나 참여하고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




땀 비즈니스에 참여할 때 중요한 것은 또 한번의 이 비즈니스의 성과를 가른다는 것이다. 기왕 언급한 스웻 비즈니스에서 가장 괄목할 성과를 보인 룰루레몬을 보면 비즈니스 백엔드에 실체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룰루레몬은 R&D기능을 위해 수평적 논의가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써 ‘Whitespace’ 조직을 운영하는데 이곳에서는 가령 어떤 요소가 불편함을 줄 수 있는지 신체의 움직임을 연구한다. 간지럼을 방지하는 Flat Seam과 지퍼, 신용카드를 넣을 수 있는 포켓, 스트레칭 할 때 유연성을 돕는 Georgette이 채택된 시제품을 먼저 만들어 Lab Store에서 우선 테스트를 하게 된다. Lab 디자이너는 패션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옷을 최종적으로 제작하게 된다. Lab Store 운영으로 고객 개개인의 신체능력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이 개발되며 추천 권장사항을 제공하게 된다. 흥미로운 대목은 매장에서 고객 소통을 담당하는 Educator whitespace의 연구과정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현장감 있는 상품 정보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LUON, Vitasea, Luxtreme, Nulux 등 개발한 소재에는 반드시 네이밍을 통해 트레이드마크화하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테일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전문분야를 사람 개발이라고 생각할 만큼 인적인 요소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룰루레몬은 전통적인 고객과 점원의 관계를 버리고 Educator로서 고객대응을 하며,이미 잘 알려진 Ambassador마케팅은 올해 기준 약 2,000명의 Store Ambassador 및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Global Ambassador 5명 보유하고 있다. 그야말로 백엔드에서 만들어진 실체로서 고객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것이다.




비즈니스 기회로서 땀나는 일상에 주목해야 하며 스웻 비즈니스에 우리 기업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얼마나 일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지 주목해야 하며 여기에 더해 비즈니스 차이를 높이기 위해 백엔드에서의 실체 만들기에 땀을 더 흘려야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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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철
비즈니스 컨셉크리에이터/
금융,유통,광고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를 넘나들며 ‘Boundary Crosser’를 지향하면서도 일관되게 브랜드,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서 삼성,GS,한화그룹에서 활동해 왔으며 신규사업,전략,브랜딩 등 새로운 관점의 컨셉을 제시하는 컨셉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다.

틈나는 대로 골목을 걸으면서 세상 관찰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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