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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보인다 - 매드타임스·1,577·2019. 06. 18

[HS애드] 컴포터리안(Comfortarian)의 시대

편하게 살고 싶은 현대인을 ‘컴포터리안’으로 표현한 소셜미디어 버즈 분석 자료 발표

출처 HS애드

번아웃, 귀찮이즘 등으로 표현되는 현대인의 상태, 편안함에 대한 간절함, 등 편안함에 대한 추구가 현대인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런 경향은 그대로 소비에도 반영된다. HS애드는 이렇게 편안함을 추구하며 살고 싶은 2019년 현대인을 ‘컴포터리안’ (컴포터리안, Comfortable+ian, 발음 편의상 Comfortarian으로 표기)으로 명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트렌드를 설명해주는 소셜미디어 버즈(BUZZ)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HS애드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상에 ‘지치다’ ‘피곤하다’의 언급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편하다’의 언급량 또한 급증했다. 특히 '편하다'는 언급량은 2013년 1월 약 40만 건에서 2019년 1월 110만 건에 육박할 만큼 크게 늘었다. 상반되는 단어의 동반 증가는 지치고 피곤한 일상만큼 편함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HS애드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컴포터리안(Comfortable+ian)’에 대한 트렌드는 소셜미디어 버즈(언급량)를 통해 분석한 자료이다. 자료는 트위터·네이버 블로그·커뮤니티·인스타그램 등 현대인이 주로 활용하는 SNS 게시물 168억 건을 분석했다.

컴포터리안의 소비에선 일관된 경향이 발견된다.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내가 편한 것’을 추구한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 편한 패션과 HMR,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순(돌)이의 등장이 대표적이다. 그들의 특징 중 하나로, 패션에서는 ‘백화점 문화센터 갈 때 입는 옷’이라는 뜻의 문센룩, 격식 없이 입는 맨투맨 패션과 트레이닝복 등이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잡화류에선 양손이 자유로운 백팩과 가벼운 에코백, 끈 없이 편하게 신는 슬립온 등이, 속옷류에선 외양보다 착용감을 우선한 브라렛, 여성용 드로즈 등의 언급량이 늘었다.

음식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시간을 절약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선호가 2017년부터 크게 증가해 2018년엔 월 8000건에 이르렀다. HMR과 함께 언급되는 단어를 분석해 보면 결국 대용식이나 인스턴트 음식들이 기존의 집밥만큼이나 환경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자취족을 넘어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소비자와 주부, 직장인 등에게도 HMR이 널리 소비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과거에는 ‘엄마가 차린 집밥’이 미덕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누구나 쉽게 차릴 수 있는 한 상’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즉 시간을 절약하고 간편하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셜미디어상 버즈량 추이를 통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HS애드 관계자는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편함’에 대한 선호도는 비례하며, 이에 따라 우리를 편리하게 하는 재화와 서비스 시장이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여유와 휴식에 대한 선호는 국내만의 추세가 아니며, 당분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드타임스 HS애드 컴포테리안 HMR 간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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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임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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