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인터넷광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지를 대략 훑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인터넷광고라고 하여 오프라인 광고와 특별히 다를 것은 없겠지요. 기본적인 맥락은 같을 것입니다.

광고를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되는 것은 아마도 '사람이 모이는 곳에 광고를 게재한다'는 것일 텝니다.

그럼, 인터넷에서는 어디에 사람들이 모일까요?

첫째, 포털사이트 등의 유명한 사이트를 우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그냥 생각해 봐도 중소상인이 광고를 게재하기에는 적절치 않겠지요? 광고비도 비쌀 뿐더러 광고 효과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포털사이트는 일종의 관문에 해당하는데, 관문은 지나가는 곳으로 주목률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입니다.

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되, 어느 정도 타겟이 맞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타겟이란, 우리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에게 광고를 노출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럼, 사람도 많이 모이고 타겟화도 어느 정도 되는 곳으로는 어디를 생각할 수 있을까요? 바로 두번째인 전문 포털사이트입니다. 유아용품 쇼핑몰이라면 주부가 모이는 포털사이트에, 창업관련이라면 창업포털(매직시스템)...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랭키와 같은 랭킹사이트에 접속하시면 해당 분야 1위 사이트부터 순위별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전문 포털사이트를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해서 이런 곳에 배너광고를 하시면 됩니다.

포털사이트에서의 배너 광고는 거의 무조건 반대를 하지만, 전문 포털사이트에서의 배너 광고는 사업자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전문 포털사이트만큼은 안되지만 나름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타겟화도 잘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또는 커뮤니티입니다. (참고로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카페는 다음의 카페 서비스입니다.)

카페는 중소상인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광고 장소이기도 합니다. 카페에서 홍보를 하는 방법은 카페에 상품을 협찬하는 스폰서 형태가 있고, 카페 운영진과 제휴하여 운영진에게 커미션을 제공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또는 카페 회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은근하게 홍보하는 방법도 있으며, 오로지 광고의 목적으로 카페 회원으로 가입하여 광고물을 게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런 방식을 게릴라 마케팅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리고 더한 경우에는 광고의 목적으로 아예 스스로 카페를 개설해서 운영자가 되기도 합니다.

자세한 것은 컨텐츠마케팅을 다룰 때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정리해 보면, 광고는 우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대상으로 합니다. 포털사이트, 전문포털사이트, 커뮤니티가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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