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에서 가장 타겟화가 잘 된 광고는?

그렇습니다. 키워드광고입니다. 해서 많은 광고주가 키워드광고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원하는 정보를 검색했을 때, 그 검색결과에 광고주의 사이트가 보여지는 것이니 얼마나 적합성이 높겠습니까?

키워드광고를 제외하고 타겟화에 대한 고려를 할 때 가장 많이 보는 것은 광고의 장소입니다. 어느 사이트에 나의 타겟 고객이 많은가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에 계약 기간 동안 광고를 내보냅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건 인터넷광고는 일반 오프라인 광고보다 측량이 쉽고 세부적으로 파고 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효과 측정이 매우 어려운 TV광고에서조차 시간별로 다른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데, 인터넷광고에서는 그러지를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꼭 밤 10시 정도에 나오는 맥주 광고를 보면, 저넘의 광고하면서 날 유혹하는 광고에게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이처럼 배너 광고를 하더라도 아이템에 따라서는 이것이 하루 24시간 내내 노출되는 것보다는 아침에 어울리는 아이템의 광고는 아침에만, 그리고 저녁에 어울리는 아이템의 광고는 저녁에만 내보내는 것도 한 방법이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광고자리 하나에 광고주가 두엇 들어올 수 있고, 광고주는 광고비를 조금 더 절감하는 반면, 매체사는 여러 광고주로 인해 수익을 좀 더 높일 수 있을 텐데요.

여튼간에 이 글의 요지는 '타임마케팅'이라고 할 때 '몇 시에 방문한 사람에게 뭐 준다'이런 것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대별 타겟화도 고려를 해보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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