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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 데이터 마케팅의 기본 - 검색량

2025.05.19 08:50

우뇌

조회수 1,851

댓글 4



안녕하세요, 우뇌 입니다.


2025년 1월 이후 넉 달만이네요.


6개월만이군요.


그간 일과 대학원, 유튜브로 정말 많이 바빴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시간을 쪼개 글도 다시 써보고자 합니다.


당분간 컨텐츠는 아이보스와 유튜브에 올라오는 컨텐츠들을 번갈아가며 업로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해볼 이야기는 유튜브에도 영상으로 풀어놓은 이야기 입니다.


글 읽기 싫으신 분들은 그냥 제 영상  보시는게 좋으실겁니다ㅋㅋㅋㅋ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검색량


아이보스에 들어오시는 대부분의 마케터/대표님들은 온라인에서 마케팅을 하시고 사업을 영위하실 겁니다.


블로그 마케팅만 하시는 분들도 포함해서요.


예전만큼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들어와서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보고 있고, 요즘의 고민은 무엇인지 읽어봅니다.


그런데 검색량에 대한 이야기와 인지도에 대한 이야기, 그에 대한 고민들은 많이 보이지 않더군요.


제가 인하우스 마케터로 있었을 때 제일 제가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는데, 그리고 그에 대해서 참 많은 고민을 나누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과거, Legacy Media가 주력일 때 많은 기업의 마케팅팀 고민 중 하나가 “인지도” 라는 것을 수치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빈약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이것을 정량적 데이터로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란 쉽지 않았죠.


기껏해야 할 수 있는 것은 리서치 업체에게 의뢰해서 설문조사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고, TVC를 잘 만들어서 “전설의 광고” 를 만들어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었죠.


제가 그 시대 때 마케팅에 몸 담고 있었다면 참으로 갑갑해서 미쳤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도 제안서를 작성할 때 제일 먼저 참고하는 데이터가 검색량이기 때문이죠.


여러분, 검색량은 현대사회에서 인지도를 대변합니다.


특히나 네이버 실검이 없어진 시점에서 순수하고 고결한 형태의 정제된 인지도 측정량 입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모바일에서 구글이나 네이버를 킨 뒤 브랜드의 이름을 검색하죠.


그리고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죠, 주소를 직접 치고 들어가지는 않죠?


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서비스의 인지도를 대변하는 것이 바로 검색량 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개의 메인 검색 포털이 있습니다.


이 중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네이버 입니다.


특히, 최근 네이버는 포털에 쇼핑을 결합하는 작업을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우리에게 친숙한 것도 있고, 구글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검색량의 “절대값” 이죠.


저번 달에 몇 개의 검색량이 발생했는지 제공합니다.


그 뿐인가요? 마케팅 이론의 고전인 STP에서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Targeting 에서 이야기하는 인류통계학적 특성도 함께 제공해줍니다.


월별 데이터와 디바이스별 데이터, 성별, 연령별 데이터까지 제공해줍니다.


거기다 1달치의 데이터만 알면 추가로 2016년 부터의 데이터도 알 수 있게 도와줍니다.


구글은 그렇지 않고 백분율로만 제공해줍니다.


상대적으로 그 직관성이 한국인들에게는 많이 떨어집니다. (아 물론 구글 트렌드의 데이터가 더 직관적이라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절대값은 규모를 알 수 있지만, 백분위값은 그 규모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어느정도로 산업을 차지하고 있는지 쉽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글은 제공해주지 않지만, 네이버는 제공해주고, 네이버는 한국에서 점유율이 더 높으니 대세가 분명하므로, 네이버의 검색량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려도 충분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검색량은 인지도를 대변하므로, 우리 브랜드의 검색량이 우상향하는지 우하향하는지, 변화가 없는지를 체크해보고 그에 따라 의사결정과 캠페인을 설정할 수 있죠.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데이터 입니다.


그리고 검색량은 해당 카테고리의 핵심 검색어를 통해 시장 규모를 파악하고 시장 포지셔닝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켓 포지셔닝을 그려보면 경쟁사들의 전략을 알아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X축에 검색량을 놓아본다면, 우리 브랜드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해주죠.


마지막으로 실제 마케팅이론 중 시장점유율을 구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소규모의 브랜드들은 일일히 매출액을 찾아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재무제표도 유료로 열어봐야 하고, 어떤 곳은 공시가 멈춰진 곳도 있죠. 또 어떤 교수님께서는 시가총액으로 치환해서 보시는 분들도 계신데, 대부분 상장한 곳이 없겠죠?ㅋㅋㅋㅋㅋ


그럴 때 당기 매출액과 시가총액을 당기 검색량으로 치환시켜서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난 달에는, 작년에는 얼마만큼의 격차를 보였고, 얼마만큼 따라갔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검색량과 매출액을 무조건 치환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검색량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인하는 것은 높은 확률로 맞을 수 있지만, 맞지 않는 업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거의 얼추 맞다고 생각해주시면 되세요.


어떤 분께서 이런 질문과 의문을 품으실 수 있습니다.


“MAU나 DAU로 체크할 수 있지 않아요? 앱 기반으로 움직이는 곳들은 그렇게 많이 체크하는데?”


네, 맞습니다. 상당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UV는 맹점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비와 상관관계가 매우 깊습니다.(MAX 값이 1.0인데 보통 0.9까지 나와요.)
반면, 상대적으로 검색량은 광고비와 UV 만큼의 상관계수가 떨어집니다.
검색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으니까요.


물론 광고를 많이 틀면 검색량이 올라갈 수 있기는 하죠.


하지만 UV에 영향을 미치는 것 만큼 높을까요?


DA광고가 주류를 이루는 요즘 세상에서 UV와 광고비의 상관계수 및 회귀계수 값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이 검색량을 어떻게 체크해볼 수 있을까요?


오늘은 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실습


먼저 네이버 검색광고 관리자에 접속을 해주세요.


그리고 보시는 것 처럼 여기 도구 >> 키워드 도구를 눌러주세요.


눌러주시면 이런 화면이 나올 겁니다.



여기 들어오셨으면 다 오신 겁니다.


그러면 이제 어떤 키워드로 한 번 해볼까요?


저는 주로 검색량을 만지는 강의를 할 때, 카페 브랜드들을 많이 하는데요.


“빽다방” 을 한 번 해볼게요.




그 중 브랜드명과 일치하는 키워드를 눌러주시면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녹색 부분이 모바일을 의미하는 거고, 파란색 부분이 데스크탑을 의미합니다.


아래쪽에 보시면 디바이스에 따른 성별과 연령데이터도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한 가지 이상한게 있습니다.


바로 뭐냐면, 제가 해당 이미지를 캡쳐한 날짜가 24년 12월이었는데, 바로 직전월인 11월은 나와있지만 월별 데이터 제공이 되는게 이곳에서는 1년치 밖에 제공이 안됩니다.


그래서 2023년 12월 데이터만 나와있죠.


분명 앞에서는, 2016년치 데이터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이상하죠? 그래서 우리는 곧 다른 툴도 추가로 쓸겁니다.


일단 여기서 이걸 활용하는 방법 부터 하시죠.


아래쪽에 성별데이터를 보시면, 여성 mobile : 71.27% 라고 나와 있죠?


이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이냐면, 2024년 11월 모바일 검색량(303,600)의 71.27% 라고 생각해주시면 되세요.


그래서 303,600*71.27%를 곱해주면 여성의 비율이 나오겠죠?



일단 엑셀을 켜주세요.



그리고 보시는 것 처럼 이렇게 해당 기간의 데이터를 입력해주세요.


네 이렇게 다 입력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1년치 데이터만 보는게 아니라 더 긴 기간이 필요할 수 있잖아요?


그쵸, 1년치만 볼게 아니고 더 과거도 봐야 하니까요.


그러면 이제 “네이버 데이터랩” 으로 가보실게요.



이렇게 데이터랩의 검색어 트렌드로 가보시면 이런 화면이 나오실겁니다.


여기서 이제 어떻게 하냐면 똑같이 주제어 부분에 빽다방을 입력해주시고요.


기간을 지금 현재 우리가 입력했던 기간과 동일하게 선택해주세요.



바로 이렇게요.


음, 검색어 도구에서는 보시면 검색한 시점으로 부터의 1년치밖에 나와 있지 않아요.


그래서 보시면 재밌게도 2023년 12월 까지의 데이터만 나와 있습니다.


저는 2023년 전체의 데이터값을 알아보고자 이렇게 설정해 봤습니다. 2023년 1월부터 2024년 11월의 데이터 이렇게요.


우리도 어차피 엑셀에 2023년 12월까지 데이터가 있잖아요?


곧 이제 이걸 활용할 겁니다.



조회를 하면 그래프가 이렇게 나옵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그래프에 오버해보시면 조금 이상합니다.



검색량이 아니고, 이렇게 백분위값이 나옵니다.


이제 이걸 다시 검색량 절대값으로 바꾸는 작업을 해줄겁니다.


일단 이 파일을 다운로드 해주세요.


다운로드 하시고 파일을 열어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보시면 저 백분위값 앞에 녹색 삼각형이 보이실겁니다.


오류값인데요, 저거는 반드시 일반 숫자값으로 변경해주셔야 됩니다.


하는 방법은 그대로 따라해주시면 되세요.



이렇게 백분위값들을 모두 셀 선택을 해주신 뒤, 저 앞에 느낌표 버튼을 누르시고, 숫자로 변환을 눌러주세요.


그러시면 저 앞에 오류값 표시가 사라진걸 보실 수 있으세요.




말끔히 사라졌죠? 이제 숫자로 바뀌었고, 계산을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저 백분위 값이 결국에는 우리가 아까 구했던 검색량 데이터에 따른 백분위 값이 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갖고 있는건? 2024년 전체와 2023년 12월 까지의 데이터까지 밖에 없죠?


그런데 제가 뽑은건? 네, 2023년 1월부터의 데이터 입니다.


어라? 1월부터 11월 데이터는 그러면 빈 건데?


맞아요,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걸 방정식을 활용해서 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만 잘세우면 틀리지 않아요.


일단 2023년 12월 까지의 데이터를 한 번 쭉 입력해죠.




이렇게 다 하셨죠?


이제 나머지를 구하면 되는데요.


우리 다 1차방정식 할 줄 아시잖아요?


중학수학입니다.


2023년 11월의 값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년 11월의 값이 결국 X니까.


식을 세워보면 X = 68.00729*414500/71.47893 이거겠죠?


이걸 이제 엑셀에서 셀로 갔다가 식을 구해보면



맞죠?




자 11월꺼 구했으니까 저 함수를 그대로 복사해서 1월까지 쭉 땡겨서 입력해봤습니다.


같은 방식을 쓴다면 2016년까지의 백분위값을 다운로드 받아서 2016년 데이터까지 다 만들어볼 수도 있겠죠?


3. 데이터 분석 그리고 더 해볼 수 있는 것


엑셀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방금 하나의 브랜드만 했잖아요?


어라? 그럼 경쟁사 것들도 다 할 수 있나요?


네 물론입니다.


다 가능합니다.


지금 제가 빽다방만 했지만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메가커피, 컴포즈커피도 동시에 뽑아서 검색량들을 비교해볼 수 있겠죠?


그리고 어떤 순간에 그들이 얼마나 규모를 키웠는지도 비교해볼 수도 있고요.


지난 5년간의 총데이터를 합쳐서 검색량 규모를 통해 시장파이를 어떻게 가져가고 있는지 원형 그래프를 그려볼 수도 있겠죠?


그렇게 했을 때 우리가 얼마만큼의 검색량을 올렸을 때, 기대되는 매출값도 있겠죠?


왜 일거 같아요?


얼마의 검색량이었을 때 = 어느정도의 인지도였을 때, 우리의 매출액은 이랬었다.


라는 와꾸가 나오실거죠?


그러면 만약에 검색량을 얼마나 더 늘렸다면 얼마만큼의 매출액이 더 생길 수 있겠구나?


라는 그 와꾸도 잡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데이터분석과 통계를 더 하시는 분이라면 과연 우리 브랜드의 매출액과 검색량의 상관관계 그리고 지출광고비 까지의 상관관계를 함께 구해볼 수 있겠죠?


그래서 정말 상관관계가 있는지 파악해보고, 회귀분석까지 값을 내보신다면?(이 분석을 하는 법  또한 제가 이전 글1이전 글2 에 써놨습니다.)


검색량을 늘리기 위한 전략, 그리고 그에 대해서 얼만큼의 기대매출까지도 뽑아볼 수 있겠죠?


그 뿐 일까요?


대충 경쟁사라면 객단가가 얼마정도 뽑힐지 감이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방정식을 이용해서 경쟁사의 매출까지도 유추해볼 수 있겠죠?


엄청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대체로 유추는 해볼 수 있을 것 입니다.


신기하죠?


지금 검색량 가지고 우리는 벌써 많은 것을 분석할 수 있게 되었고,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검색량은 이렇게 구하기 쉽고 얻기도 쉽습니다.


그런데, 이를 바탕으로 뽑아낼 수 있는 요소들은 너무 많아요.


너무 고마운 존재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이렇게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네이버가 감사할 따름 입니다.


여러분들께서 생각하시는 검색량을 가지고 노는 방법 중에 또 다른 것들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사실 검색량 갖고 노는 방법 중에 아직 연령데이터 갖고 노는 것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부분은 제 영상에 나와 있고요, 혹시나 그 부분도 궁금하시다면, 영상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럼, 왠만하면 다음 달에도 아이보스에 돌아오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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