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통업계가 AI 스피커를 활용, 말로 하는 쇼핑 ‘보이스 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쇼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5일 AI 스피커 ‘샬롯홈’을 선보였다.
보이스 커머스는 아직 한국에선 시작 단계이지만,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AI 스피커 ‘에코’를 선보인 아마존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판매된 AI 스피커는 2억790만대로 전년 대비 82.4% 증가했고, 아마존은 36.6%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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