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9살이며, 군필, 대학은 중퇴했습니다.

20대초반부터 사업에 관심이 있어서, 쇼핑몰을 시작했고, 사업이 조금씩 커지면서
도매쪽일과 수입까지 진행을 했었습니다. 수입은 대량까지는 아니고 소량으로 진행했었습니다.

직접 카페,유튜브 등 sns채널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진행했었습니다.

다향한 채널들을 활용해서 판매활동도 하고, 직접 강의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잘 운영하나 싶었으나 몇 년 뒤, 개인적인 사정과 사업악화로 인해서 빚을 지게 되고 빚에 허덕이다보니 취직할 생각은 못하고 3년 정도 일용직을 전전하다가보니 결국은 아무런 경력도 없는 고졸 29살이되었습니다.. 정말 잠도 제대로 못자고 투잡쓰리잡 뛰면서 개처럼 갚아나갔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지나면 빚은 다 갚을것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서른도 가까워지고 하다보니 이뤄놓은것도 없고, 너무 앞날이 막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제 제대로 직장잡고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계속해서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보니 그래도 마케팅대행사쪽에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아나가는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머리속이 복잡한데.. 질문을 정리하자면 ..

1) 사업을 했다가 망한경험이 공백기간으로 생각되어서 취업시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을까요?

2) 대행사는 규모가 작은곳보다는 큰 곳이 무조건 나을까요 ?

(향후 직접 대행사를 운영한다거나 다른 사업을 할 것을 고려했을때)

3) 향후 대행사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 ?

4) 저의 경우에는 고졸+경력없음 이기 때문에
일단은 영업쪽으로 시작해볼까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대부분의 대행사가 영업위주인것같더군요,,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습니다.. 경험자 분들께서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