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의류쇼핑몰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1인 프리랜서 마케터가 어떻게 알았는지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지인은 마케팅에 대해서 1도 모르는 상태입니다(나중에 물어보니 프리랜서가 다른 의류하는 지인한테 소개받아 제 지인한테 연락한거라고 하네요)

이런상황이여서 지인이 주변 마케팅 일을 하는게 저밖에 없어 해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프리랜서와 주고받은 대화캡쳐본 봤더니 개판이네요...

전환 1~2개 되서 ROAS 1,200%된걸 지인한테 성과라고 보여주고 자기는 경력이 어떻게 되고 자기가 시장상황까지 매일매일 설명해줄테니 이돈 이면 이득이라고 자기한테 맡기라고 하는 대화내용이 대부분. 

물론 프리랜서가 하는 말이 모두 사실이면 지인한테 무조건 맡기라고 하겠지만 저는 말보다 눈으로 보는 성과가 중요하기에 프리랜서한테 포트폴리오나 소개서 같은거 요청했더니 자기는 그런거 영업느낌이 나서 준비 안하고 안보여준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 없고 기가차네요...

현업에 정말 열정을 가지고 종사하시는 마케터님들도, 정말 실력좋은 마케터님들도 많으시지만 이런 사짜느낌나는 수많은 마케터들한테 혹해서 속으실거 생각하면 정말 속상하고 어이없고 화가납니다.

사업자님들도 돈 땅파서 장사하는거 아니고 어려운 시기인데 양심적으로 합시다 진짜.. 

이상 금요일 현타오는 아침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