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한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인큐베이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매일매일 공부해가며 브랜드들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1인 기업임에도 여러 브랜드의 IMC 통합마케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년간의 경험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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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생태계에 대한 이해, A-Z 실무경험, 여러 카테고리 제품의 실패를 통한 인사이트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더더욱이 마케팅을 하기 어려운 시대임은 맞는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답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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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고민해보시면 성공의 가능성은 분명 있습니다.

어딜가나 틈새 시장과 고객 세그먼트의 중요성은 불변의 법칙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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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을 크게 나누어보면,

오프라인은 고객과 직접 만나며 구매로 설득시킬 수 있고,

온라인은 고객과 직접 만나지 않기 때문에 설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생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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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온라인 생태계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역으로 고객을 모셔올 수 있는 기획을 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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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관점에서 생각해라"

정말 진부한 이야기지만, 요즘 다시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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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세페이지 평균 체류시간이 10초 내외라고 합니다(ㅋㅋㅋ)

우리는 이 짧은 시간 고객을 설득시켜야하는 아주 난이도 높은 미션을 해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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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세페이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으로 치면 매장인거죠!

제가 항상 테스트하는 방법이 있는데, 제가 기획한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세지를 녹이고 주변 분들에게 10초동안 보게한뒤 어떤게 기억이 남는지를 물어보는 방법을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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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하려는지 잘 모르겠어" "너무 좋은거같은데?" "가격이 먼저 보인다"

이런 피드백이 오면 저의 전략은 실패한거고, 제품의 가격만 기억에 남는다면 실패한 상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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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돈을 지불할만큼 어떤 임팩트를 주어야할까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컨셉,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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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떤 제품이든 제품력은 평균 이상입니다.

이제는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것인지를 명확하게 소구시켜야합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상세페이지 최상단 구간(10초내외)에서 구매의도가 명확히 느껴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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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편리성으로 구매 -> 이제는 편리성을 넘어 그 가치를 주어야함

고객이 가치를 공감할 때! 브랜드와 제품을 기억한다는게 글의 핵심이자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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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역대급 장마라는 소식이 언론에서 굉장히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미니건조기 A사의 제품을 마케팅하게 되었고, 심지어 후발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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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쟁사는 이미 수천개의 리뷰가 쌓여있고, 모든 검색매체에서 1위로 노출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격도 훨씬 더 저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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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제품은 3달만의 모든 제품을 완판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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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결을 지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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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건조기 1위 브랜드의 마케팅 메세지

1.타겟은 자취생

2.자취생이 지불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크기(임팩트 메세지)

3.수천개의 리뷰로 검증된 제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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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약 똑같은 선두주자의 타겟인 자취생으로 경쟁하였다면 시즌 내 팔아야하는 건조기 시장에서

과연 승리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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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타겟을 다르게 접근하였고, 이 제품의 임팩트 메세지를 다르게 컨셉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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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맡은 미니건조기 후발주자의 마케팅 전략

1.타겟은 육아맘(육아 노동을 줄여주는 인공지능 미니건조기)
2.가격은 비싸지만, AI 인공지능으로 무게+건조+옷감 보존+전기세 절약+빠른 건조

3.대기업 제품을 사긴 부담스럽고, 아이들 의류만 따로 건조하고 싶은 육아맘들에게 편리함이라는 임팩트 메세지를 전달해줌 

4.맘 카페에서 아이들 전용 미니건조기로 바이럴이 되어 3달만에 전량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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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주자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시장을 접근할 수 있었고, 10여개의 경쟁사는 모두 자취생만 소구시키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모든 자취생은 1위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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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들은 미니건조기가 삶의 질을 높여주는 템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어른 빨래와 아이 빨래를 혼합하여 건조하기 싫어하는 니즈를 가진 상태에서 저희 제품을 보고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는 고객의 중요성. 우리의 제품 장점만 생각하면 새로운 전략이 나오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상세페이지도 꼭 점검해보시고 지속적으로 바꿔보세요!

(참고로 저는 한달의 3~4번은 상세페이지를 계속 수정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