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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좀 있습니다.

2023.10.04 18:16

비어클레스

조회수 577

댓글 3



다른건 아니고 어디 떠들대가 없고,

개인적으로 고치고싶어서 관련 서적도 많이 읽고, 유투브에서 강의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증상은, 약간 뭐랄까

어떤 병명이 있는지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허언증이 있는거 같습니다.


이거 사람들이 그냥 흔히아는 허언증이나 허세처럼,

있는척, 돈이 있는척, 좋은옷 좋은차를 막 과시하고 자랑하는게 아니라


예를들어 이런겁니다.

친구랑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친구가 예를들어, 유투브에 요새 XX가 재밌다더라,

너도 혹시 얘 아냐? 봤냐? 라고 물어보면

저는 어 알어,, 그러고 막 아는척을 합니다. 그러고 호응해주고 얘기 들어주고 하죠.


그리고 또, 친구랑 퇴근하고 몇시에 어디서 보기로했다고 치면,

6시30분까지 본다고하면 당연 서울시내고, 그게 당연한건 아니지만

5-10분정도는 늦을수 있다고 생각하죠.. 저도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사무실을 나가면서 친구들한테는 이미 지하철을 탓다고 얘기해요.

그러면 친구들은 아 어디역에서 지하철을 탓으면 몇분 걸리겠구나 생각을 하고 할텐데

저는 그거보다 훨씬 먼저 말했으니까 10-20분을 더 늦어버리는거죠..


이런일이 쌓이다보니, 가까운 친구들한테는 "쟤말 믿지마라" 뭐 구라쟁이가 됬고,

여자친구한테도 이런일로 몇번 혼나고 또 몇번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게 사실, 몇번 제가 스스로 의식적으로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고는 있는데

이렇게 몇십년을 살아서 그런지 가끔 또 진짜 거짓말을 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차피 벌어질 일이고, 나는 그냥 먼저 말했을뿐이니 거짓말까지는 아니지않냐...

라고 얘기했지만 사실 이게 점점 커지고 또 사람마다 신뢰가 쌓이는 부분이라

무조건 고쳐한다고 생각은해요.


왜냐면 나이가 들수록 사람의 말은 힘이있어야하고,

또 정직하고 신뢰가 있어야 사람의 신뢰가 쌓인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그래서 이런 심리적인 병이 있는거같아, 정신병원 혹은 심리상담소?

뭐 이런것들의 도움을 받고싶은데, 혹시 저랑 같은 같은 증상은 아니더라도.

이런 경험을 하고있거나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까요...??



사실 이런일들이 반복되다보면 언젠간 제 주변 사람들이 다 떠나갈까바

갑자기 두렵고 현타가 오길래.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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