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일찍 지인에게서 전화를 받고 나가다 대문 앞에서 주인집 아주머니가 동네분하고 장바구나 가득 담긴 미나리 다듬는 걸 보고 그냥 지나치려다 지인하고 함께 갈거면 미나리 좀 캐보라고 하여 장소를 물었더니, 정확한 지명보다는 조금 다르게 말해주어 대충 짐작하고 지인을 만나 그리 가자고 하였지만, 가다가 물어보기나할 걸 괜한 짐작이 길을 어긋하게 해 엉뚱한 곳만 돌다가 아는 곳으로 가지고 하였으나, 지인은 반대길로 가서 그리로 가다 중간 중간 쉬었어도 지인의 무릎아픔과 제 다리도 지쳐서 다 포기하고 돌아왔네요. ㅋ~ 틈틈히 지인은 나물을 좀 캤습니다. 집에 돌아와 검색해보니, 몇달 전에 가보았던 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곳이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에 시간나면 가기로 하였어요. 미나리가 소문나서 남아있을지는 의문이네요. ㅎ... 그래도 지금은 괜찮습니다. 새로운 또 한주, 이달 하순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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