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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1// 형냐들, 연봉 얼마나 받아?

2019.09.06 22:01

홍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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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642

댓글 10

오케이, 사람들 집중 시키는 데엔 자극적인 제목 만한게 없긴 개뿔,

진짜로 연봉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에 의한 철저한 내 생각이니까,

뭐 그딴 생각하고 난리냐 이런 비난과 비판은 정중히 사양할게.


[초봉]

1. 형냐들은 초봉 얼마부터 시작했어?

2400? 2600? 왜?

형냐들 수준이 이것밖에 안돼? 일반 사무직 초봉 솔까 이것보다 더 받는데,

형냐들처럼 고도의 기술, 인사이트를 요하는 직업이 왜 초봉이 이따구야?

당장 때려쳐. 나 10년 전에 초봉이 3천이었어.


능력이 뛰어났냐고? 아니, 처음 입사하는 사람이 잘나면 얼마나 잘났겠어.

그 잘난 토익 점수 500도 난 못받아봤어.


그 당시 3천으로도 나같은 지방 출신 직장인은

월세내고, 생활비 쓰고, 보험 얼마 나가면 잔고가 없었어. 적금? 개나 주라그래

연애라도 해봐. 그 돈 어떻게 감당해?

어쩌다 주중에 친구들하고 술이라도 한잔 하면 주말마다 라면 먹었어. 돈없어서.

근데 지금 물가를 생각해봐. 10년 전에도 3천으로 사는게 버거웠는데, 지금은 오죽할까.

차는 어떻게 사? 옷이랑 신발, 화장품은 어떻게 사? 내 집은 또 언제 마련해?

결혼? 집에서 지원이 있으면 못하진 않겠지? 하지만 남들처럼 호텔에서 하는 결혼은 꿈도 못꿀걸.


혹시라도 마케터를 꿈꾸는 꼬꼬마 후배님들께 말할게.

초봉 3천 밑으로 주는 회사, 쳐다보지도 마.

직원 알기를 개 ㅈ으로 아는 조그만 영세 사업체일 뿐이야.

초봉 3천 밑으로 주는데 복지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

복지가 대기업급이라고 해도, 당장 삶의 질이 떨어지는데 만족할 수 있겠어?


워라밸이 좋아? 일찍 가서 뭐할래. 돈이 있어야 문화생활도 즐기는 거 아냐?

이미 연봉이 개타작이 났는데, 일찍 퇴근한다고 뭐가 달라져? 


승진하면 높아진다고? 조금만 버티다, 경력 쌓다 이직하면 된다고? 개뿔.

초봉 3000도 못주는 회사가 주임, 대리 단다고 많이 줄까?

이직하는 회사가 호구야? 2400, 2600 받던 애한테 갑자기 3500을 줄까? 굳이 왜?

일단 초봉을 이렇게 박하게 받는 사람들은 첫단추부터 잘못 뀄다고 보면 돼

이미 당신의 연봉 상승 한계선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 정도가 전부야.


최소 중견기업 마케팅팀은 초봉 3500 , 대리 4000 이상이야.

(물론 식품이나 패션 등 카테고리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어)


초봉이 낮으면 당신의 업무 만족도는 낮을 거고, 그로 인해 근무 연수는 더 짧아질거야.

언제까지 메뚜기 처럼 2년하다 이직하고 2년하다 이직하고 할래.

이력서 개판나는 소리 안들려?


초봉이 낮다면 당신 주변 동료나 선배의 수준도 같이 낮을거야.

전문대 졸, 전혀 생뚱맞은 전공, 연차는 쌓였는데 평생 퇴근하고 뭐할까 고민하며

월급루팡짓만 하다가 연차에 맞게 업무 퍼포먼스나 이론이 뒷받침 되지 않는

그런 족속들하고 어울리게 될거야. 결국 그들의 수준이 당신의 수준이 되는거야.


초봉이 낮다면 당신의 퍼포먼스나 커리어는 더욱 망가질거야.

돈을 많이 주고, 업무 성과에 따라 노력에 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업무나 성취의 동기 부여가 없어지는거고, 그럼 당신이 3~5개의 고객사를 컨트롤하거나,

신규 영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일은 없을거야.

마케팅이나 광고나 기본적으로 영업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거고(대행사 기준)

제안서, 기획서도 혼자서 척척척 만들어야 하는데, 애초에 성과 달성에 의지가 없는데

무슨 계기로 당신의 커리어를 늘릴 수 있을까?


자 정리할게. (고졸, 전문대 졸이나 타 전공자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수는 있어)

지방 국공립 출신이나 인서울 4년제 경영, 광고홍보 전공자들은

최소한 연봉 3천 이상 주는 곳을 지원해. 지금 당장 급하다고 3천 미만 주는데 절대 가지마

당신이 성장할 가능성도 짓밟는거고, 당신의 업무 커리어에 해만 갈 뿐이야.

물론 배울 가능성도 적어. 유능하고 잘난 사람들은 이미 당신보다 높은 연봉 주는데 가있어.

배울거 없고 못난 루저들만 주변에 득시글할 거야.

1년 늦게 시작하는거라 치지뭐 이딴 생각도 갖지마.

월급 많이주는 중소기업, 아니 이런 덴 잘 없지?

최소한 중견 기업에 가라. 보고 배울 것도 많고 성장 가능성, 이직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당신들이 하고 있는 이 마케팅이라는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자기발전을 꿈꾼다면

또 이 업계, 이 시장이 합리적인 대우를 받으려면 우리 스스로가 초봉 낮은 기업을 도태시켜야 돼. 급 안되는 기업에 안 가는것. 당신이 그 ㅈ같은 회사에 부릴 수 있는 최고의 갑질이야.


마케팅 전문가들아. 솔까 마케팅이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

그냥 콘텐츠 제작하는 공장 노동자에, 기계적으로 광고 걸고, 보고서 수치나 기입하고, 결국 돌아보면 대학생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바이럴하는 인간들이라는 이름표를 떼보자.

우리 스스로 가치를 높여보자.


적어도 친구들, 후배들이 직장인 선배라고 만나서 술 한잔 사달라고 할때

적어도 안주로 삼겹살 정도는 살 수 있는 직장인 다운 직장인이 되어보자.

돈 벌면서 푼돈 몇만원에 부들부들 떨지 말자 우리.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초봉 3천 이상 주는 곳에 들어가.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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