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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보인다 - 매드타임스·703·2019. 04. 10

[드론버타이징] (2)친절한 드론씨와 발레를

드론을 사용한 바이럴 영상으로 Cannes 수상


https://youtu.be/AC9Nc7aZMac

양말만 신은 채 알몸으로 서있는 뒷모습의 두 남여, 첫 장면부터 임팩트가 대단합니다. 귀에 익은 "백조의 호수"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발레가 시작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알몸의 무용수들이 움직이는 동작에 맞춰, 하얀 천으로 가려주는 친절한 "드론"씨가 있습니다. 도대체 옷은 어디로 간걸까요?

'드론'의 하얀 가림막이 있기에 공연은 사고없이 마무리됩니다. 심의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중요부위가 아슬아슬하게 가려진 채 말이죠. 촬영을 무사히 마친 스태프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들도 알몸이네요. 이건 좀 심한 거 아닐까요? 그런데.....알고보니 일본 패션마켓의 e-commerce 브랜드, 바이마의 광고였습니다. 마지막에 카피는 "옷을 사자"고 이야기합니다. 알몸의 무용수에게도 옷이 필요하니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드론이 들고 있는 하얀 천에 검색창과 바이마(브랜드의 이름-해외직구 전문사이트)를 알려줍니다.

드론이 무용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아름답고 재밌는 이 영상은 Cannes에서 2016년에 상을 받습니다. 드론을 기발하게 잘 활용한 바이럴 영상이었죠. 드론으로 이렇게 재밌고 섹시한 아이디어를 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영상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버리죠. 일본 덴츠에서 만든 이 영상은 프랑스의 어느 코메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하네요. 좋은 아이디어는 대중문화에 연결되면서 패로디, 혹은 적절한 비유를 통해 아이디어의 증폭이 일어납니다. "드론"을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 이 광고. 상받을만 하죠?

브랜드 :  바이마 (BUYMA)  일본의 해외직구사이트, 패션전문

캠페인 :  온라인 바이럴 Mady by 일본 덴츠  ( Cannes 2016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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