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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보인다 - 매드타임스·1,504·2019. 03. 22

[트위터] 잭도시 CEO - 트위터는 공론의 장, 새로운 가치를 말하다

트위터 13주년 기념 방한, Jack Dorsey를 만나다

3년 전만 해도 트위터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Facebook, Amazon, Apple, Netflix, Google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테크놀로지 기업들 모두 성장하고 있었지만 트위터는 버거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창업자 잭 도시(Jack Dorsey)의 귀환과 함께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고 트럼프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트위터는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흑자로 전환했다.  
흑자 전환의 기쁨 속에 13주년을 맞았고, 트위터 CEO 잭 도시는 현재 월드투어 #TweepTour 중 한국을 방문했다. 3월 22일 신라호텔 "잭 도시의 기자간담회"는 13주년 생일파티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트위터 코리아 신창섭 대표의 회사소개는 2018년, 한국 트위터의 자신감있는 실적 공개가 먼저였다.  1초의 매출을 올리는 등 한국 트위터의 극적인 성장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아이돌, 즉 Kpop의 효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방송인 박재민 MC의 영어과 한국어를 오가는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잭 도시 CEO와 신창섭 대표의 대담이 시작되었다. 이미 선택된 질문들은 직접 현장에서 공개되면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담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트위터가 부활했다고 한다.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성장 중이다. 반등한 이유는?
다시 트위터로 복귀하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에 대해 고민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실시간의 공공적인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초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공공적인 대화(Public Conversation)가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 즉 어떤 사회적 이슈도 바로 바로 대화가 가능하다. 트위터에서는 대통령과도 직접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많다.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을 고민 중이다. 좀 더 심층적인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트위터에 복귀하면서 최고 경영자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철학은?
트위터의 성공의 이유는 바로 사용자들이다. 트위터가 하는 일은 기능적인 면에서 더 많은 사용자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즉 사용자 중심이어야 한다. 하지만 어려운 결정도 필요했다. 일부서비스를 중지하기도 했고, 직원을 구조조정했고, 그 외에도 힘든 일도 많았다. 하지만 트위터의 본질과 목적을 잃지 않았다. 즉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얻고 필요한 가치를 찾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최근 부정적인 이슈도 제기되고 있지만 이것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교성정될 것이고 자정적인 작용에 의해서도 모양새가 갖추어질 것이다.

정치적으로 이용된 가짜 계정, 등 익명성에 관한 이슈가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증오, 부정적 발언의 확산을 막는 것이 최근 우리의 정책이다. 익명성이 정책은 아니다. 최근 사회운동가. 저널리즘. 내부 고발자 등의 활동이 많다. 실명이 되면 솔직한 대화가 힘들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고 어느 정도 익명성을 보장하는 것이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완전한 익명성은 어떤 면에서는 힘들어지고 지고 있다.

최근 트위터 이용자 수가 정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실제로는 어떤가?
트위터 사용가 숫자는 조금씩 아직도 늘어나고 있다. 정체는 아니다. 최근 월간사용자 수 공개를 안하기로 했다. 이미 사용자들은 많다. 중요한 것은 몇명이 로그인 하느냐가 아니라,  그 사용자의 영향력이다. 최근에는 영향력에 대해서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전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트윗을 한번은 해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트위터 사용자 중에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많다. 이미 트위터가 하루하루 새로운 뉴스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용자들은 그런 이유로 로그인을 하고 트위터를 통해 매일 새로운 정보를 확인하게 된다.

2018년, 가장 많이 트윗된 것은 BTS(방탄소년단)이였다. 트위터가 성장하는데 케이팝의 역할은? 
케이팝의 역할이 컸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지만 트위터 사용자들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활동과 소식을 24시간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플랫폼도 가능하지만 트위터는 가장 빠르고 전세계적이다. 연예인들도 팬들과 소통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케이팝 스타들의 글로벌 팬덤이 강화된다. 서로에게 유익한 선순환의 구조다. 어떠한 틀에 매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코멘트가 달리면서 소통의 가치가 진화되고 있다. 오늘 저녁에 한국의 갓세븐 멤버들을 만난다.


신창섭 한국대표에게 질문, 케이팝 콘텐츠 부분에 대한 확장계획은 ?
트위터의 플랫폼 특성은 대화형(conversation)이다. 케이팝과 트윗터는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냈다. 2018년 블루룸에서 케이팝 라이브 공연이 전세계로 라이브되면서 엄청난 효과를 냈다. 2019년에도 블루룸 라이브 공연횟수를 늘리면서, 직접 케이팝 콘텐츠를 직접 받아서 그것을 share할 예정이다. 업체들과 수익을 share하는 시스템이다. 케이팝 광고는 First View로 24시간 고정된 콘텐츠다. 케이팝을 프로듀싱하는 회사들과의 파트너쉽, 즉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쉽으로 경제적으로 수익을 가져간다. 트위터 입장에서도 질이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신창섭 트위터 코리아 대표는 간담회에서 한국시장의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케터들을 위한 자료를 공유했다. 트위터가 광고매체로서의 가치를 보여주는 자료로, 현재 한국 트위터 사용자의 48%는 29세 이하이며, 동시에 한국 사용자들은 젊고 테크쉐비(Tech-Savvy:기술에 능숙한. 기계를 잘 다루는) 들이 쓴다고 언급했다. 또한 전세계 트윗을 날린다는 건 나의 생각을 세계에 날리는 것으로 무엇보다 지난해 Kpop트위량이 53억을 넘어섰다고 했다. 이는  월드컵의 트윗숫자가 6억에 비하면 9배 이상의 숫자다. 2018년 좋아요를 가장 많이 얻은 Tweet은 역시 방탄소년단으로 케이팝과 트위터의 성장이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자료였다.



이후에도 기자들의 추가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잭 도시는 3월21일, 청와대 방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직접 만남이 있었기 때문에 그 질문도 추가되었다. 잭 도시는 대답을 통해 대통령과의 접견 내용은 주로 디지털 소통에 관한 이야기, 전세계 평화에 대한 의지, 한국의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고 했다. 

22일 오후에, 잭 도시 CEO는 여성 단체들을 주축으로 한 NGO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는 ‘미투 무브먼트’와 여성 운동에 대해 잭 도시 CEO와 1시간가량 환담할 예정이다. 잭 도시 CEO는 트위터 플랫폼을 통해 사회의 변화가 시작되는 사례에 특히 주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특히 ‘스쿨미투’라는 형태로 발화한 것에 대해 여성 단체들의 다양한 현장 얘기를 주의 깊게 경청할 계획이다. 


출처 : 매드타임스(M@D Times)(http://www.mad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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