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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야 보인다 - 매드타임스·2,262·2019. 03. 22

[트렌드] 건강한 미역국 라면, 누가 만들었나?

2019년, 라면시장의 전쟁은 치열하다. 업계 2위인 오뚜기가 시장점유율 30%를 돌파하는 것은 힘들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2018년, 오뚜기는 역대 최대치인 28%를 달성했고 2019년에는 30%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흘러 나오고 있다. 올해는 점유율에서도 '갓뚜기(God+ 오뚜기: 사회공헌으로 기업이미지가 좋은 오뚜기를 부르는 말)의 저력을 보여 좋은 결과를 보여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1위 농심 역시 오뚜기의 추격에 대응하듯 '3세대 신라면 신제품'을 출시로 반격하면서 뜨거운 라면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치열한 라면전쟁 속에서, 시장을 흔들고 있는 신제품이 있었다. 지난 겨울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역국라면"이다. 오뚜기에서 출시한 미역국라면은 지난해 출시 두달 만에 1000만개 판매를 기록하는 등 겨울에 딱 맞는 따끈하고 건강한 미역국라면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양지 사골국물로 진하게 우려냈고, 부드러운 미역 건데기가 살아있어,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라면이다. 실제 미역국라면를 자주 먹는다는 역삼동의 박모 주부는 유치원에 다니는 6세 딸아이도 미역국라면을 즐기고, 남편인 윤모씨는 원래 라면을 먹지 않는데 미역국 라면은 직접 끓여서 먹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오뚜기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소고기 미역국라면"은 과연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미역국라면의 성공을 예감하는 히든카드가 숨겨져 있다. 오뚜기의 연구원 중에 임신 4개월차였던 여자 연구원의 아이디어였던 것. 웰빙 열풍과 함께 라면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는 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을 연구하던 여자 연구원이 아이디어를 냈다. 산모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먹는 미역국과 라면을 하나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데 아이디어를 착안했던 것이다. 가족을 사랑하는 주부의 아이디어로 라면에도 웰빙열풍이 적용된 케이스다.

최근에는 셀럽들도 미역국라면을 즐겨먹고 있다. TV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먹방" 으로 먹었다 하면 완판을 기록하는 마마무(아이돌그룹)의 화사는 지난 3월 19일, 라디오 방송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초대손님으로 나와서 "미역국라면"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저는 요즘 미역국라면에 빠져있다. 저녁마다 먹는다. 좀 퍼지게 해서 먹는 걸 즐긴다"고 방송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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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타임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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