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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이야기·166·2025. 07. 03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 직접 가보니..✨

더 헤리티지 다녀온 후기



단순한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신세계백화점의 새로운 리뉴얼 프로젝트 ‘더 헤리티지’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려요. 전통과 예술, 럭셔리가 공존하는 이 공간은 단순한 백화점이 아니에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감성과 미래 지향적인 유통의 진화가 함께하죠.




1️⃣ 역사적 건물의 재탄생, ‘더 헤리티지’의 정체성 



신세계백화점은 명동 본점 옆 제일은행 본점을 리뉴얼해 올해 4월 9일, ‘더 헤리티지’를 정식 오픈했어요. 2015년에 매입해 무려 10년을 공들인 공간이라고 해요. 



1935년에 지어진 건물의 외관은 그대로 살리고내부는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했죠. 이 건물은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설계된 유서 깊은 건축물이에요. 외관을 그대로 보존한 채, 한국적 미와 현대적 감성을 녹여냈어요. 신세계는 이 공간을 통해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요.





출처 : 신세계백화점



2️⃣ 1·2층, 단 하나의 브랜드 샤넬로 채우다 



‘더 헤리티지’의 1층과 2층은 오직 하나의 브랜드로만 운영돼요. 그 주인공은 바로 ‘샤넬’이에요.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인테리어 설계를 맡아, 샤넬의 철학과 건축미를 섬세하게 조화시켰어요. 



그렇다면 왜 하필 샤넬일까요? 



“패션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남는다.” 이 브랜드 철학은 '더 헤리티지'가 지향하는 가치와 닮아 있어요. 시대가 변해도 가치와 품격은 남는다는 뜻이죠.




출처 : 동아일보 황소영 기자




3️⃣ 4층, 유통의 발자취를 담은 역사관 



4층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관’이에요. 신세계가 소장한 다양한 유물과 사료들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명동살롱'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명동의 과거를 회상하게 만드는 전시로, 복고 감성과 감성적인 공간 연출이 인상적이었죠. 미술품 전시와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진행돼요. 단순한 백화점 공간이 아니라, 문화 전시장이기도 해요.




4️⃣ 5층, 한국 문화를 재해석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헤리티지’



5층엔 ‘하우스 오브 신세계 헤리티지’가 있어요. 한국 전통과 현대 디자인이 어우러진 전시 공간이에요. 전통 장인과 현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요. 작품 감상뿐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작가 강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된대요. 단순히 보는 전시가 아닌, 경험 중심의 전시가 중심이에요. 











디저트살롱도 인상적이었죠. 물론 가격은 사악했지만, 매일 직접 만드는 전통 차와 다과 세트를 판매하며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공간으로 보였어요.

















5️⃣ 지하 1층, 감성을 자극하는 전통 기프트샵



지하 1층엔 한국 감성을 담은 선물샵이 있어요. 고급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도 함께 입점해 있어요. 기념품보다는 예술품에 가까운 공예 상품들이 많아서, 특별한 선물을 찾는 사람들에게 딱이에요.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을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6️⃣ 신세계의 ‘리뉴얼’, 단순한 변화가 아니다



‘더 헤리티지’는 단순한 리뉴얼을 넘어, 신세계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가치’를 공간으로 구현한 결과예요.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본관은 ‘더 리저브’, 신관은 ‘디 에스테이트’로 바뀌었고, 강남점은 ‘신세계 마켓’으로 리브랜딩하며 식품관도 강화했어요. 그 결과, '디 에스테이트’는 매출이 전년 대비 27% 증가했고, 강남점 마켓은 한 달간 40만 명이 방문하며 매출은 무려 34%나 성장했어요.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8% 하락했어요. 하지만 이는 '계획된 손실'에 가까워요. 강남점과 본점 등 핵심 지점 리뉴얼에 더해 광주 복합개발, 수서·송도 신규 출점 등 공격적인 장기 투자가 한창이거든요.



이처럼 신세계는 당장의 성과보다, 브랜드 경쟁력을 위한 ‘공간의 재해석’에 집중하고 있어요.‘신세계타운’이라는 공간 전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느껴지도록 만들고 있죠. 



신세계백화점의 ‘문화’를 입힌 공간 브랜딩 전략이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겠어요.



✨ 신세계는 ‘쇼핑’이 아닌 ‘체험’과 ‘체류’를 중심으로, 백화점의 존재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어요. 



<3줄 요약>

신세계 '더 헤리티지'는 유통을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한 시도예요.

전통과 현대, 예술과 상업이 공존하는 다층적 공간을 구성했어요.

단순 리뉴얼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성과까지 이뤄냈어요.





<참고 기사>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410/131394271/1


https://news.bizwatch.co.kr/article/consumer/2025/03/14/0026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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