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스마케팅 제 1원칙 - 이름을 부여하라 3

상품에 이름을 부여하면 이를 반드시 알려야 할까?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상품에 이름을 부여하면 두 가지 중요한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상품의 실체가 겉으로 드러나면서 고객이 인지하기 쉬워집니다.
고객이 인지하면 이를 싫어하는 고객은 접근하지 않게 되고
이를 좋아하는 고객은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타겟화가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사업자가 그 상품의 품질 강화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이름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면 후자의 효과만을 가져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것만 해도 매우 중요하고 큰 효과를 지닙니다.

하지만 전자의 효과까지 지니고자 한다면 외부에 알려야 합니다.

이때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사업자명, 도메인명, 상품명의 상관 관계...

상품명이라는 것이 사업자명이나 도메인명과는 별개로 지어져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 가지가 모두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것이 바로 '브랜드'입니다.

만약 여러 가지 현실적인 요인들로 인해
세 가지를 하나로 통일하지 못하는 경우라 하면 두 가지라도 같이 사용합니다.
예를들어 도메인명과 상품명을 통일할 경우
도메인명이 상품명이 되는 것이며 도메인을 알려나가는 것이 상품명을 외부에 알리는 것입니다.

즉, 상품명이 별개로 만들어지지 않고 사업자명이나 도메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품에 이름을 부여하라는 말이
회사 혹은 웹사이트의 컨셉을 뚜렷하게 드러내라는 말과 거의 동일한 뜻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