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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티가 들려주는 마케팅 트렌드·155·2025. 03. 10

전기차, 이제 타도 될까?

요즘 전기차가 대세라는 말, 들어보셨죠?

전기차가 요즘 많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전기차를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전기차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 업체를 위주로

이야기를 소개 해드릴게요🚗



# 최초의 전기차 등장


21세기의 산물로 여겨진 전기차의 등장이 사실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오래 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전기차가 처음 등장한 시기는 무려
1830년대로 19세기라고 합니다⚡

전기차는 1830년대에 스코틀랜드의 로버트 앤더슨이 최초의 전기차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초기 전기차는 단순한 구조였으며, 현재와 같은

배터리가 아닌 비축전지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1873년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보다 먼저 제작 됐으나, 무거운 배터리 중량과
긴 충전 시간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상용화되지 못했어요. 초기만 해도 전기차는
기술 부족과 배터리 충전 문제 등으로 최고 속도가 32km/h를 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으나, 전기차 판매량은 휘발유·증기 자동차보다 높았다고 해요.
찬 신기하죠?😮

그러 1920년대 들어 미국 텍사스에서 석유가 대량 발견되고 휘발유 가격이
떨어져 내연 기관차 가격도 포드의 대량 생산과 더불어 저렴해지자, 가격 경쟁력을 잃은 전기차는 1930년대 들어 자동차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오일 쇼크


한동안 잊혀진 전기차는 1970년대를 기점으로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중동 전쟁 시기 산유국들의 석유 무기화 정책으로 석유 품귀 현상이
발생해 오일 쇼크가 발생 했는데요. 그로 인해 석유 가격이 폭등하며
연료 효율이 높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다시 전기차에 대한 연구가 시작 되었어요.

그렇게 1996년, GM(제너럴 모터스)는 마침내 EV1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1회 충전으로 약 100 ~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가벼운 차체를 갖춘 혁신적인 모델이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충전 인프라 부족,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결국 2003년에
모델이 단종 되었어요. 이렇게 다시 한 번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종족을
감추게 되었어요.

# 게임 체인저 등장


1990년대 GM의 EV1이 단종된 후,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를 외면했죠.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전기차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 놓은 기업이 등장했어요.

바로 테슬라(Tesla)입니다.


테슬라는 200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마틴 에버하드(Martin Eberhard)와
마크 타페닝(Marc Tarpenning)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원래는 두 공동 창업자가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스포츠카를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2004년,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테슬라에 초기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테슬라가 내놓은 첫 번째 모델은 바로 2008년 출시한 로드스터입니다🚗


테슬라의 로드스터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으로 약 3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모델이었습니다. 또, 0-100km/h 가속 3.9초로 스포츠카급 성능을
선보이며, 기존에 느리고 실용성이 부족한 전기차의 단점을 해소하게 되었어요. 

테슬라의 전기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충전 문제도 해결이 필요 했는데요.
테슬라는 자체 충전소 슈퍼 차저(Supercharger)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이를 해결했습니다.


테슬라 슈퍼 차저의 특징은 기존의 공공 충전기보다 5배 이상 빠른 충전 속도를 선보였다는 것 입니다.

30분 충전 시 약 300km의 주행이 가능했고, 슈퍼 차저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를 만든 첫 번째 기업이 되었죠.
테슬라의 성공 이후 모든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 개발에 뛰어 들었고, 지금은 내연 기관차가
전기차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각각 아이오닉, EV 라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 중인 모습입니다.


결국 테슬라는 자동차 시장이 100년 동안 유지해온 판을 바꾼 게임 체인저였어요.


# 중국 전기차, 왕좌를 노리다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가 테슬라만은 아니에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는 기업은 BYD입니다.

중국의 기업으로, 배터리 제조부터 전기차 생산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룬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때 테슬라가 독주하던 시장에서 2023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어요.


사실 BYD는 원래 자동차 제조사가 아니었어요.

1995년, 중국 선전에서 창립된 배터리 회사였는데요.


BYD는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3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며, 완성차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BYD는 2020년대에 들어 본격적으로 테슬라를 위협하기 시작했어요. 위협할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은

가성비 전기차를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BYD는 자체 배터리 생산 능력을 보유한 몇 안되는 완성차 제조사입니다. 특히 2020년 개발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흔들었어요.


리튬인산털(LE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해, 안정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했고

기존 배터리 대비 긴 수명과 빠른 충전이 가능했죠.


결국 BYD는 배터리 가격을 낮춰, 전기차 생산 단가를 줄이는 데 성공 했습니다. 이 덕분에 테슬라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공급할 수 있게 된 거죠. BYD는 현재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요.

SUV, 세단, 소형차, 픽업트럭까지 풀 라인업을 구축한 최초의 브랜드인데요.


이렇게 다양한 모델로 아시아, 유럽, 남미 시장에서 가성비 높은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에 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다양한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어요.

기존의 내연기관 강자들과 신생 전기차 브랜드들이 모두 뛰어들며 시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즉, 전기차는 단순한 '대안'이 아니라 '주류'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어디로 갈까요?


저는 전기차 시장은 단순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아니라, 더 나아가 에너지 정책, 환경 문제,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결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정책 변화가 전기차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지켜봐야겠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이 전기차를 구매하기 좋은 시점일까요? 아니면 몇 년 후 더 발전된 모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을까요? 전기차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다음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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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티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빛, 그 다음은 마케팅 트렌드..?
마케팅 사례, 이론, 트렌드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마케팅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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